설악의 전망대 가리봉
설악의 서북릉선과 점봉산등 멋진 조망처를 제공하는 가리봉에 올랐다. 필례약수에서 능선길을 택하여 가리봉에 오른다음 가리봉정상에서 1333봉을 경유하여 안가리산리로 하산하는 루트를 택하였는데 하산길에는 이정표.리본하나 없어 울창한 수림에 등산로가 가려져 등산로를 벗어나 2시간 이상의 알바에 계곡길을 타고 하산하느라 장시간 소요되었다. 가까스로 가리산리 민가에 도착하여 고마운 주민의 도움으로 필례약수까지 픽업을 하였다.
2012. 7. 1(일) 10:00 필례약수 - 13:17 (한계령)능선삼거리 - 14:32 가리봉 - 16:10 1333봉 - 21:35 안가리산리 민가
▲ 인제 리빙스턴교를 건너 덕산리 방향을로 진행하면 장승고개를 넘어야 안가리산리......필례약수 방향 지름길
▲ 필례약수
▲ 필례약수 근처에 필례령이 있고......소설속에 은비령은 눈오는 날의 고갯길은 아스라한 풍광인데
상가는 한산하기만 하다.
▲ 한계령에서 가리봉으로 향하는 이정표.....하나밖에 없는 이정표를 누군가가 박살을
▲ 주걱봉과 삼형제봉......주걱봉은 주걱보다는 밥사발을 엎어 놓은듯
▲ 가운데다 귀떼기청봉이고 맨끝에 대청과 중청이 나란히
▲ 가운데서 좌측이 서북능선의 끝머리인 안산.....장수대 넘어에 대승폭포는 숨어있다.
▲ 가운데 둥군 봉우리가 점봉산.......앞에가 곰배령
▲ 가리봉 넘어에 대청과 중청....나란히
▲ 주걱봉과 삼형제봉 능선이 가깝고 선명하게
▲ 가운데 능선이 필례약수에서 넘어온 산행길......계곡에서 좌측능선으로 붙어서 4시간 30분이면 가리봉정상
▲ 가리봉정상에서 바로 1333봉을 경유하여 안가리산리로 하산할려다 장장 9시간을 헤메이다 11시 30분에
민가에 도착하여 실종을 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