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종주,비박
설화의 향기가 충만한 설악산
춘천산너울
2012. 12. 31. 11:05
설산, 설봉산, 살화산등으로 불렸던 설악산을 아쉬움이 묻어나 2012년을 60여시간 남겨놓은 2012. 12. 29(토) 오전에 오색에서 대청을 올라 천불동계곡으로 하산길을 정하고 다시한번 설악산을 찾았다.
▲ 오색통제소
▲ 칼바람에 산꾼은 하나도 없다
▲ 차갑고 매서운 칼바람이 바위에도 수놓은 듯 눅꽃이 선명하다.
▲ 시야가 2~30m로 중청산장이 안개에 싸인듯 신비스럽기만
▲ 늦은 점심을 중청대피소에서 떡라면으로
▲ 희운각 대피소
▲ 희운각 대피소
▲ 무너미고개....직진하면 공룡능선인데 고요함만이 싸여있다.
▲ 천당폭포
▲ 양폭대피소.....2년전에 화재로 소실되어 지금은 화장실도 사용불가
▲ 어둠에 싸인 비선대
1. 굽이져 흰띠두른 능선길 따라, 달빛에 걸어가는 계곡의 여운을
내어이 잊으리요 즐겁던 산행을 잘있거라 설악아 내다시 오리니~
2. 저멀리 능선위에 철쭉꽃 필적에 그녀의 손을 잡고 걷던 계곡길
내어이 잊으리오 꿈같던 산행을 잘있거라 설악아 내다시 오리니~
3. 저높은 봉우리에 백설이 필적에 나는야 생각난다 친구의 모습
내어이 잊으리오 꿈같던 산행을 잘있거라 설악아 내다시 오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