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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파로호에서의 사명산

춘천산너울 2014. 9. 10. 22:12

소양호와 파로호를 거느리고 있는 사명산은 천헤의 전망대로서 양구군, 화천군, 춘천시, 인제군등

 4개 시군을 조망하는  전망대이기도 하다.

사명산 산행은 보통 웅진리와 수인리와 추곡약수가 산행깃점이자 종점으로 산행을 하고 있는데 

양구국유림관리소에서 사명산 북쪽의 상무룡리와 월명리에서 사명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를

개설하였는데 월명리 방향 등산로는 이정표등이 미흡하지만 그래도 정비가 되어 있는데

상무룡리에서 지당골을 경유하여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산행안내도, 이정표, 안내표시가

하나도 없고 등산로 흔적도 전혀 없어서 각종 산행지도나 안내서에서 상무룡리에서 북릉을 통해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현재의 등로 상태로는 삭제를 해야 될것으로 생각된다. 

 

2014. 9. 10(수) 11:20  상무룡리 도일민박.낚시터  -  성황당  -  임도  -  능선  -  웅진리.월명리 이정표  - 

                       사명산 정상  -  웅진리.월명리 이정표  -  임도. 월명리 이정표(2.8km)  -  절개지  - 

                       17:40 월명리 입구(11.0km / 6시간 27분)

 

 

 

 

 

▲ 저리로 직진하면 상방교를 지나면서 도로는 끊나고.......양구에서는 403지방도를 완공 사켰는데

    화천군에서는 간척면 방천리 까지만 도로가 개설되고 여기까지는 미연결된 상태

   

▲ 도일낚지민박집을 지나고 성황당과 지당골 계곡을 좌측으로 끼고서 주욱

    참고로 상무룡리에서 시작하는 사명산 산행은 각자가 알아서 들머리늘 찾고 등산로도 알아서 만들면서

    올라가야 되는 야생의 등산로!!!! 

 

▲ 계곡을 2번 건너고 능선으로 붙었는데

    1시간 이상 가시 덤풀과 수풀이 우거진 산비탈을 이리저리 헤메이다...... 그냥 내려갈까 망설임도 있었지만

     헤치고 올라온게 아까워서!!!  

     임도를 건너고 ......등산로는 어디에 있는지????  

 

▲ 임도를 가로질러 등로를 개척하면서

 

▲ 임도 능선에 와바 시그널 하나 붙여놓고

 

▲ 고도를 8~9백미터 높이니 약초꾼들이 다닌 희미한 등로가 보이고

 

▲ 4시간 이상 강행군만에 월명리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에 도달

 

 

 

 

 

 

 

 

▲ 파로호

 

▲ 문바위봉 방향

 

 

 

▲ 월명리로 향하는 등산로는 계단과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 산림을 훼손하고 임도를 여기저기 개설하면서 등산로는 오리무중으로 나침판에 의지해서 월명리로 하산

 

 

 

 

 

 

▲ 월명리 첫번째 집에 도착

 

 

 

 

▲ 오늘 산행에서는 등산객은  물론 버섯이나 약초를 캐는 분들도 없었는데  마을에서 입구까지  하산길을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도움을 월명이에게 감사!!!!!!!!

 

▲ 맨 위집에서 부터 도로변까지 에스코트한 월명이

 

 

 

 

▲ 월명리 입구 코스모스.....403 지방도에서

 

 

▲ 양구금고 김태종 상무에게 sos를 쳐서 하산지인 월명리에서 상무룡리로 이동....... 도일낚시터. 민박집

 

 

 

 

▼ 사명산 가는길에 산행깃점 도착전 한반도 전망대......파로호에 인공습지 조성

 

 

▲ 한반도 지형 조망 전망대 

 

 

 

         『에필로그』

           상무룡리에서 정상까지 오르는데 4시간 20분이 소요되었는데 해발고도를 900m 정도 올려

           하산길은 상무룡리로 되내려가기가 자신없어서 월명리로 하산하기로 하고 

           하산 하는데는 2시간 정도 소요되고 고도가 800m 정도 하강되었는데  사명산 북쪽 등산로에

           대하여도 이정표와 안내표시 정도만 해놓아도 지당골 계곡을 끼고 있어 계곡을 즐기면서

           상무룡리로 하산길도 정비되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