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산과 회목봉
한북정맥상에 솟아있는 복주산과 회목봉은 대성산에서 수피령을 넘어 광덕산 사이에서 하호현을 경계로 연달아 솟아있는 산으로 오지의 산답게 한적하기가 그지없고 회목봉에서 광덕그린농원으로의 하산길은 이정표나 리본도 없고 등산로가 흐릿하며 특히 눈 싸인 겨울철 산행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코스로 가급적이면 한북정맥 광덕산 방향으로 회목현이나 광덕고개로 하산 코스를 잡는것이 좋을듯 하다.
2015. 2.15(일) 실내고개 - 1070봉 - 복주산 정상 - 하오현 - 회목봉 - 치마바위봉 - 무명능선 - 계곡 - 광덕그린농원(14.0KM / 7시간 10분)
▲ 실내고개........다목리와 사창리를 연결하는 분기점이고 또한 두류산 능선하고도 연결된다.
▲ 하오현........철원 근남 잠곡리와 화천 사내면 광덕리를 이어주던 고갯길인데 지금은 아래로는 터널이
지나가니 찾는이는 없고 산꾼들만 오락가락
▲ 이어지는 한북정맥길.......능선 오름이 만만치않다.
▲ 되돌아 건너다본 복주산......뒤에 뾰족한 봉우리가 복주산 정상으로 밥 사발을 엎어 놓은듯
▲ 저 능선에서 우측으로 가면 광덕산으로 한북정맥길이 이어지고 오늘의 목적지인 광덕그린농원 하산길은
한북정맥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다가 치마바위봉 전후에서 저아래 계곡으로 떨어져야 될텐데 ?????
▲ 광덕산 정상
▲ 광덕산에서 이어진 상해봉
▲ 광덕산 회목현으로 향하는 갈림길에서 죄측 치마바위봉으로 향하다가 죄측 그린농원으로 하산을 해야되는데 등산로가 눈에 지워져 보이지않고 이정표나 시그널도 없어서 할수없이 능선길로 내려오다가 계곡길을 개척하면서......
▲총무님과 통화하고 산악회 버스를 보내고 난후에는 조바심없이 여유롭게 계곡길을 하산중
▲ 광덕그린농원 방갈로 바로위의 계곡전경.....치마바위봉을 지나 능선에서 하산을 시작한지 2시간 만에 계곡길 하산 완료
▲ 썰렁한 농원에는 인기척도 없고 정적만 감도는 것이
눈싸인 회목봉 등산로에는 산행 흔적이나 등산로는 보이지않고 야생동물 발자국만.........!!!
▲ 먼길 마다않고 달려와 픽업을 해주신 백조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