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종주,비박

법수치계곡의 상류 합실계곡

춘천산너울 2016. 7. 25. 16:54

양양 남대천의 상류지역인 법수치계곡은 맑은물과 계곡수가 불가의 법수와같이 쏟아진다고 하여 법수치계곡이라 하였는데 지금은 수많은 펜션과 놀이시설들이 수많은 인파를 끌어들여 유원지화 된 아쉬움이 있지만 시대의 조류라고 치부하면서 법수치계곡의 상류인 설악구비골과 합실계곡을 계곡 트렉킹........합실계곡은 백두대간 응복산과 만월봉에서 흘러내리는 청정의 계곡이고 강릉연곡에서는 가마소계곡이고 칭하고 양양현북 법수치리에서는 설악구비골 계곡수가 합쳐저서 법수치계곡으로 흘러가는 데 요즘은 조경동보다도 더 유명한것 같다.

 

2016. 07. 23 ~ 24   합실민박  -  합실계곡  -  복룡산  -  (부연동)설악굽이골(개다니골)  -  합실민박으로 원점회귀 트렉킹을 계획하였으나,

 

법수치계곡의 최 상류인 합실계곡을 트렉킹하여 복룡산엘 올라서 설악굽이골(개다니골)로 해서 원점회귀를 할 계획이었는데 합실계곡의 수량이 생각보다 많았고 비가 온다는 예보를 접하고 이번 트렉킹은 다음 기회로.......합실계곡에서 1박을 하는것으로 

 

▲ 대승폭포.......법수치계곡으로 흐르는 절경

 

 

 

 

▲ 어성전(漁城田).......맑은계곡에 물고기가 넘쳐나고 백두대간 한 가운데 자리잡고서 마치 성을

    연상케하며 갚은 산자락에 겨우 붙어있는 손바닦만한 밭데기들이 뛰엄뛰엄  널려져 있는 뜻에서 유래

 

 

 

 

▲ 법수치계곡......계곡 물줄기가 불교의 법수처럼 뿜어져 나와 어성전을 지나 양양남대천의 물줄기가

    되었다 해서 법수치라는 이름이 붙은 이 계곡은 복잡한 마음을 정리할때 찾으면 좋겠지,  

    지금은 화전민들이 살았던 풍경은 흔적도 없이 다양한 형태의 펜션들만 들어섰지만 시대의 조류!!!

    

 

 

 

▲ 팥밭무기교.......법수치계곡에서 설악구비골, 합실계곡의 상류로 들어가는 길목

    강릉 부연동에서 설악구비골(개다니골)을 타거 내려오면(5시간) 계곡트렉킹 종료지점

 

 

▲ 합실민박......여름성수기에는 독채를 대여하는데  그외 방하나 민박이 5만원

 

▲ 합실계곡에서 복룡산엘 오르려다 계곡물이 많고 게다가 강수예보도 있어서 여기서....하룻밤

 

 

▲ 숙영지 아래 합실계곡

 

 

 

 

 

 

 

 

▲ 합실계곡.......백두대간 만월봉과 응복산에서 발원한 물줄기와 복룡산 물줄기등이 모여 이룬 합실계곡

    설악굽이골 물줄기와 함께 양양 남대천의 최상류이고 응복산에서 분기한 산줄기가 조산으로 이어지고

    미천골 물줄기를 생성하며 대간넘어에는 통마람계곡

 

 

▲ 다음날은 밤새 비가와서 계곡수가 엄청나다.

 

 

 

 

▲ 합실민박에서 조금 위 지점........좌측이 설악구비골(개다니골)이고 진행하면 부연동약수가 나오고

    우측이 합실계곡으로 저 상류가 백두대간 응복산과 만월봉이고 그리고 우측 능선 넘어엔 미천골계곡

 

 

▲ 합실민박

 

 

 

▲ 법수치계곡에서 어성전을 지나 길고 긴 고개마루를 넘으면 부연동에 있는 약수.......부연동에서

    전우치를  넘어 진고개를 거쳐 춘천으로 귀향 

 

▲ 부연동마을은 진고개에서 주문진 방향으로 송천약수를 지나면 부연동으로 가는 이정표를 보고

    좌측 산길로 들어서서 전후치를 넘어도 되고 양양 현북 어성전에서 들어오는 길이있으나 어데로

    가더라도 험하고 위험한 갯길을 넘는다.   

    부연동 마을앞은 철갑령과 전후재가 버티고 있고 뒤로는 백두대간의 신배령과 두로봉의 오대산

    자락이 마을을 감싸고 있는 형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