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종주,비박

봄기운이 물씬 풍긴 금정산성 종주

춘천산너울 2017. 3. 20. 13:09

부산 금정구 금정동 금정산 정상부에 있는 조선시대의 국내 제일의 산성이며,  둘레가 17,336m로 사적 제215호 지정된 산성으로 낙동강 하구와 동래 일대가 조망되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우리들이 임진왜란때 유명했던 동래읍성과는 다른 성으로 구별해야 되는데 햇갈려 알고 있었다.  이번 봄바람을 맞으며 금정산성 종주길은 와라바라 산악회의 정기산행과 함께하여 금정산성의 전부와 금정산의 봉우리들을 살펴보며 종주를 무사히 마치게 되었고 게다가 구수한 부산 국밥으로 영양을 보충하고 피곤함을 묻어버리며 산행을 마무리 하게되어 산악회 집행부에게 감사를 드리며 금정산성 종주산행을 마친다.

 

     

2017.03.19(일)  화명수목원 - 서문 - 중성갈림길 - 장골봉 - 고당봉 - 북문(홍예문) - 원효봉 - 의상봉 - 제4망루 - 제3망루 - 동문 - 산성고개 - 대륙봉 - 제2망루 - 남문 - 제1망루 - 상계봉 - 제1망루 - 파리봉 - 서문 - 화명수목원(18.51km / 06:40) 

 

 

 

▲ 고당봉 정상석은 산꾼들의 인증샷으로 줄을서서 생략.....산이좋아님은 줄을서서  인증샷을 남긴다!

 

 

 

 

▲ 제4망루

 

 

 

▲ 화명수목원.....오늘 산행의 시발점이자 종착지점

 

 

 

▲ 보수중인 서문......오늘산행의 시점과 종점

 

▲ 봄의 전령사들이 반겨주는 느낌

    중성 성곽을 따라 가다가 되돌아와 좌측 장골봉 방양으로

    단순하게 성곽길만 생각하고 가다가 잠시 알바를

 

 

 

▲ 부산 학생수련원을 우측으로 끼고 장골봉으로

 

 

 

 

▲ 수목원에서 바로 올라오는길....우리는 성곽길을 가기로 해서 서문을 출발점으로 성곽을 따라

 

 

▲ 장골봉을 돌아보고

 

 

 

▲ 고당봉은 인산인해.......산이좋아님 인증샷 순간

 

▲ 북문,동문,남문으로 이어지는 금정산성 종주길 맨 우측이 대륙봉

 

▲ 맨뒤 중앙부가 남문에서 우측으로 상계봉과 파리봉

 

 

 

 

▲ 북문(홍예문)

 

▲ 뒤돌아본 고당봉

 

 

 

 

 

▲ 의상봉

 

▲ 제4망루.....장대를 거쳐 중성이 서문방향으로 이어져 있다.

 

 

 

 

▲ 동문

 

▲ 산성고개

 

 

 

 

▲ 금정산성 남문 ....... 계명산과 장군봉을 지나 금정산 고당봉을 지난 낙동정맥은 이곳에서 만덕고개와

    불태령과 불웅령 그리고 백양산과 구덕산을 지나 몰운대에서 낙동정맥은 여맥을 다한다.

 

 

 

 

 

 

 

 

 

 

 

 

 

 

▲ 제1망루......상계봉은 이곳에서 조금 떠어져 있어 상계봉을 갔다가 다시 이곳에서 파리봉으로

 

 

 

▲ 파리봉을 배경으로

 

 

 

 

▲ 파리봉 넘어로 금정산 고당봉과 능선전체가 조망된다.

 

 

 

 

 

 

▲ 파리봉의 우람한 바위들

 

▲ 서문 이정표는 우측으로 포장된 임도를 따라 2km......성곽종주길은 직진

 

▲ 뒤 돌아본 피리봉

 

▲ 우측으로 진행하다가 좌측 능선길로

 

▲ 잡목들 사이로 성곽은 뚜렷히

 

 

 

 

 

▲ 저기로 하산...서문으로 이어지는 성곽은 마지막 구간에서 경사면과 도로사이에서 끊겨있다.

 

▲ 도로를 따라서 조금 내려오면 서문이 보이고

 

▲ 수목원에서 금정산성 산행종료

 

 

 

 

『에필로그』

어느 산을가든 산행경로와 지형지물을 스캔해서 머리속에 심어놔야 되는데 이번 금정산성 종주는 개략도만 갖고서

성곽만을 따라가다 보니 엉뚱한 코스로 진행한 시행착오를 겼었다.    알바를 하고나면 후회를 수없이 해도 개선되

지 않는 버릇 그냥 알바도 산행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것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