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종주
경남,전남,전북의 3개도에 5개군에 걸쳐 둘레가 8백리에 달하는 지리산!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고 해서 지리산 그리고 멀리 백두산에서 백두대간을 타고 왔다하여 두류산이라 칭하면서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산 이라고 불리우는 지리산을 성삼재에서 천왕봉을 찍고 백무동에서 종주산행을 마무리하였다. 남명 조식선생께서 "지리산에 올라야 산을 보고, 물을 보고 그리고 인간을 보고 세상을 본다" 말의 의미를 되새기며.......
2017.06.21. ~ 22. 성삼재 - 노고단 - 임걸샘 - 삼도봉 - 임걸령 - 토끼봉 - 연하천대피소 - 벽소령 -선비샘 - 영신봉 - 촛대봉 - 연하봉 - 장터목대피소 - 통천문 - 천왕봉 - 백무동 주차장【33.89km / 13:50】
▲ 피아골 삼거리....피아골 갈림길, 조금가면 좌측으로 조금내려서 임걸샘이 있다.
임걸령.....노고단에서 임걸령을 향해 화살을 쏘고 말을타고 달리면 말이 화살보다 빨리 도챡했다는 전설이
있을만큼 임걸령까지는 평탄한 길
▲ 노루목.....반야봉 갈림길
종주길에서 살짝 비켜나 있어 갈까말까 지리산의 중앙부인 반야봉에서 낙조를 감상해야 되는데
▲ 삼도봉......전남, 전북, 경남의 3개도가 접해있는
▲ 토끼봉으로 진행하며 화개재에 오르면서 어둠에 싸여있는 반야봉을 잠시 돌아보고
▲ 화개재......뱀사골 무인대피소는 약간 아래에 있어 그냥
경남 청정해역에서 나는 소금과 각종 해산물이 그리고 전북의 삼베,산나물등 내륙특산품 들이
물물거래 되던 장소로 한국판 차마고도
▲토끼봉에서 조망한 천왕봉이 멀리서 일출과 함께 펼쳐지고.....05:18
▲연하천대피소........아름다운 풍광에서 아침으로 두유와 제과점 빵으로
사시사철 샘물이 솟아나는 산객의 쉼터
▲삼각고지.......명선봉을 지나면 연하천대피소와 형제봉 중간에 위치한 삼각고지
▲형제봉을 내려서 조망한 천왕봉
▲벽소령대피소.....이침시간인 데도 한가하다 07:25
▲ 세석대피소를 지나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능선
▲칠선봉.....일곱선녀의 전설이 깃든
▲ 영신봉......낙남정맥이 분기
▲세석대피소.....그냥 통과
▲ 세석평전.......습지대
잔돌이 많아 세석평전으로 불리우고 해발 1,703m의 촛대봉과 1,651m의 영신봉을 좌우로 세우고 둘레가
넓게 펼쳐저 있다
▲촛대봉에서 조망한 천왕봉
▲ 촛대봉에서 연하봉 구간은 지리산 10경중 연하선경으로 불리우고 야생화천국이다.
▲연하봉을 지나면서 춘천오뚜기산악회원의 천왕봉 산행팀인 육군병장 일행과 조우하여 백무동에서
합류하기로 그리고 후미팀은 장터목대피소에서 점심을 먹는다는 소식을 듣고 장터목에서 점심을
▲장터목대피소.......오뚜기 후미팀에게 점심을 얻어먹고 천왕봉을 다녀와서 백무동을 내려가기로
▲ 제석봉 고사목지대.......60년이 지나서인지 복구는 계획대로 진행중
▲ 통천문.......하늘에 올라 천왕을
▲ 천왕봉........갑자기 구름속에 묻혀 버렸다
▲ 백무동 .........장터목대피소 5.8km, 세석대피소 6.5km
장터목에서 하동바위를 거쳐 이곳으로의 하산길은 지루하고 너덜지대가 이어져 지루하기 그지없다.
『에필로그』
새벽 2시에 성삼재에서 시작한 종주길을 오후 3시50분에 백무동에서 마무리하고
오뚜기 산악회팀 버스로 춘천까지 편안하게 이동하였다. 오뚜기 산악회에 감사를
표하고 지리산 번개종주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