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종주,비박

호남정맥(영암부락재~구절재)

춘천산너울 2017. 8. 15. 00:21

이번 호남정맥 구간은 옅은 구름과 약간의 빗방울에 폭염은 아니었어도 무더위와 복분자 가시등 잡풀이 우거지고 통나무 잡목들이 곳곳에 가로질러 있어 진행하기가 난해한 구간들이 여기저기에 도사리고 있어 속도가 나지않는 어려운 산행이었다.  특히 방성골에서 왕자산 능선에 오르는 길에는 수풀이 우거지고 정맥길이 막혀있어 한 참을 헤메인 후에야 왕자산 능선에 올라 붙을수 있엇고 왕자산을 지나 397봉을 지나고 경주정씨 묘지에서 건너편 능선에 가는길에는 호도나무인지 유실수를 심느라고 벌목해서 싸아놓은 나무들과 수풀이 우거져 길찾고 진행하는데 곤혹을 치루었다.   경주정씨 묘지에서 여려웁게 진행하였다가 다시 돌아와서 건너편 산등성이로 진행할려고 급경사를 내려와 시그널을 발견하고 광산김씨 묘역에서 좌틀하여 능선길에 올라서서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서 이번구간 목적지인 구절재에 도착하였다.

 

 

 

2017.08.13. 04:00 ~ 17:30  영암부락재 - 오봉산 2봉 - 오봉산 - 운암삼거리(초당골) - 분수령 - 묵방산 - 가는정이 - 성옥산 - 소리개재(마루재) - 왕자산 - 경주정씨 묘 - 광산김씨묘역 - 구절재(27.5km/13:30)

 

 

 

 

 

 

 

 

 

▲ 영암부락재에서 출발에 앞서.......새벽4시에 호반산악회 정맥팀 10명과 함께

 

▲ 영암부락재에서 급경사 길을 한참을 올라서고 다시 급경사길을 내려서고 하면서 올랐는 오봉산 2봉

    여기까지 오르면서 왕거미들의 거미줄을 치우면서 올라오느라 손목의 아품.....거미들에게 미안

 

 

 

▲ 옥정호 상류

 

 

 

 

 

▲ 오봉산에서 내려서면 운암삼거리 도착전 도로를 두번 횡단

 

 

 

 

 

 

 

 

▲ 운암삼거리......전주와 순창방면 갈림길

 

▲섬진강과 동진강 그리고 만경강을 가르는 수분점이다.

   북으로 모악산이 15.8km에 위치해 있다.

 

▲ 묵방산은 정맥길에서 살짝 비켜나 있다. 

 

▲ 묵방산 산줄기를 내려서면 민가에서 능선 마루금을 상상하며 진행해야 되는데

    우측으로 내려서다가 다시 임도를 따라 올라서서 진행

 

 

 

 

 

▲ 가는정이.....산악회 버스가 중간에 대기

 

 

 

 

 

 

 

 

 

 

▲ 미지막 내려서는 구간까지 등산로는 오리무중

 

▲ 구절재......이번 구간의 최종목적지, 다음구간 시작점이다.

 

▲ 우리 버스는 저기에

 

▲ 구절재 가든에서 올갱이 칼국수로 배를 채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