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금오산과 향일암
300대 명산 등반을 생각한지 오래 되었지만 아직 입산하지 못한 30여개 산을 이번 여정에서는 여수 금오산과 거금도 적대봉을 백패킹으로 다녀오기로 하고 길으 떠난다. 겨울철인 지라 산행하는 데에 날씨만 맞추어 주면 보성에 초암산까지 염두에 두었지만, 일요일 돌아오는 길이 눈소식이 있다는 예보가 있었고 적대봉 마당터에는 일요일 새벽부터 비가내려 일찍이 초암산은 포기를 하고 백패킹 짐을 꾸려 오전부터 귀경길에 오르고,
여수 금오산은 여수시 돌산읍에 위치한 산으로 금오산 명칭은 전국적으로 구미 금오산은 황금 까마귀를 칭하고 여수 금오산(金鰲山)은 황금 거북이를 형상화 하였는데 금오산 자락에 있는 향일암 대웅전인 원통보전 앞에 야트막한 봉우리가 거북이의 머리이고 향알암이 위치해 있는 곳이 거북이의 몸체에 해당되어 여수 금오산의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 율림치 휴게소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2~30분 산행이면 금오산 정상에 도착
▲ 금오산 정상 일출........정상에서 10분 정도 향일암 방향으로 이동하면 전망처가
▲ 오늘 산행하였던 율림치 방향.......풍력발전기 1기가 외롭게 서있고 건너편이 봉황산
여수 금오산 산행은 봉황산에서 연계해서 금오산과 향일암으로 종주하면 3~4시간 소요
▲ 율림치 휴게소 산행 시작점이자 이곳으로 회귀
▲ 금오산 산행을 맞치고 향일암 공영주차장에 파킹후에 상가를 지나 봉우리로 올라가면 향일암이
▲ 향일암은 입장료 2천원
▲ 등용문
▲ 원통보전......대웅전이라 보면되고
4대 관음기도 암자는 낙산사 홍련암, 석모도 보문사, 금산 보리암 그리고 여수 금오산 향일암이 있는데
서로가 기도빨이 쎄다고 말하고 있으니 기도나 해보고 그러는지 원
▲ 해를 향한다는 향일암.......금오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고 와서 해는 중천에
▲ 원효대사가 원통암을 창건하고 저 바위에 앉아서 명상을 하고 깨달음을 얻고 득도.......후에 해를 보는 암자라고 해서
향일암으로 이름이 바뀌고 대웅전을 원통보전이라
▲ 향일암 순례를 마치고........... 올라갈때는 계단으로 올라가서 평탄한 도로를 내려오며 첮번째 집에서
개도 막걸리와 돌산 갓김치에 아침겸 점심을
『에필로그』
여수 금오산은 봉황산과 연계해서 산행을 하며 향일암으로 넘어와 암자를 살펴보고 여수 간장게장과
돌산 갓김치에 한끼를 때우면 일석이조.......서둘러 거금도 적대봉으로 발길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