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의 쉰움.두타산
올 겨울에는 눈이 예년에 비해서 거의 오지않았는데 지난주 괘방산에 진달래가 피었는가 했더니 봄을 시샘하는 폭설이 이번 산행에 두타청옥산 자락에 하얀 은세계를 연출하였다.
2019.03.03.16~17 천은사 - 쉰움산 - 무릉계곡 갈림길 - 두타산 정상 - 두타산성 - 대궐터 -
무릉계곡 - 무릉계곡 주차장
『첫째날』
▲ 천은사 들어가는 입구에서.......두타산
▲ 천은사.......이번 산행의 들머리
신라경덕왕때 두타삼선이 창건, 후에 이승휴는 이곳에서 제왕운기를 저술하였고
이성계 4대조인 목조의 원당으로 삼으며 천은사로 변경
▲ 천은사는 월정사의 말사로 아담하고 절제된 멋이 느껴진다.
▲ 눈덮힌 쉰움산은 처음
▲ 적설 공사를 1시간 정도.......제설용 삽을 가져왔어야
▲ 청옥산 위로 먹구름이 몰려와 일몰 풍광은 물건너가고........18:29
『둘째날』
▲ 여명........06:33
▲ 동해 두타산 일출........06:37
▲ 문밖에는 은세계가 펼쳐지고
▲ 두타산 정상부......뒤에 봉우리
아이젠을 차지않고 조심스럽게 힘들게 올라왔는데 정상부 500m 부터는 아이젠을 차고
▲ 청옥산과 연칠칠령 그리고 고적대......좌로부터
▲ 쉰움산 갈림길.......천은사로 내려가는 길도 눈이 쌓여있어 힘들긴 마찬가지
▲ 로프는 생명줄.......박배낭을 메고 내려오는데 쩔쩔
▲ 대궐터 삼거리
▲ 멋진 황장목
▲ 깔딱고개 입구.........삼거리 갈림길......합류해서 다시 두타산으로
▲ 산성십이폭포.......빙벽속으로 폭포수 흐르는 물소리가 청아하게
▲ 두타산이 졸은이유는 산세도 웅장하지만 바위에 소나무도 많아서
▲거북바위.......진달래가 꽃봉우리를 터트릴 찰라에 폭설이
▲ 두타산의 최고절경.......고적대에서 갈미봉을 지나 이기령.백봉령으로 백두대간은 장엄하게
▲ 저쯤에 배틀봉이 있을텐데
▲ 삼화사.....고려태조 왕건이 후삼국의 통일을 간절히 염원하여 대업을 이루고 삼국에 얽힌 갈등과
증오의 감정을 버리고 화합을 도모하고자 하였다는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