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종주,비박

운무에 가린 치악산 비로봉

춘천산너울 2021. 10. 4. 12:02

치악산은 횡성군 강림면 태종대가 자릴잡고 있는 부곡에서 정상을 오르는 길이 오래전에는 굳은재를 경유해서 오라가곤 했는데 언제부터인지 국립공원 측에서 큰무레골을 경유해서 비로봉으로 바로 오르는 등로는 아직까지는 황골이나 구룡사 등로 보다는 한가해서 산행의 묘미가 배가된다.

 

2021.10.02   부곡통제소 - 큰무레골 - 1004봉 - 헬기장 - 비로봉(원점회귀)

 

 

 

▲ 직진하면 곧은재로 .........  큰무레골은 좌측으로

 

▲ 올라갈적엔 안개비 ...... 시야는 15점

 

▲ 올라갈때에는 짙은 운무에 시야가 제로였는데 하산시 조망은 쾌척 ....... 1004봉 전망대에서

 

▲ 등로가 아니라는데 저리가면 동치악산이 있다는건 ......... 마을 뒷산

 

 

 

 

▲ 운곡 원천석과 조선 3대 임금인 태종의 이야기가 서려있는 태종대 ........ 주필대

▲ 태종대에서 조망한 주천강(서마니강) 물줄기 

 

■ 에필로그

    운해에 쌓여있는 비로봉서 남대봉으로 이어지는 장엄한 치악산 산줄기는 상상으로 펼쳐 졌지만

    선명한 풍광은 다음으로 기약하고 발걸음을 백덕산으로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