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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한 날씨의 오봉산

춘천산너울 2021. 10. 19. 16:52

배후령 고갯길은 춘천과 양구를 넘나들던 구비구비 고갯길 이었지만 이제는 15리가 넘는 터널이 뜰려 오봉산이나 좀 길게 용화산까지 가는 등산로 초입 역할을 하고 있다.     갑자기 쌀쌀해진 기온에 바람까지 불어대니 땀이 흘릴기미는 없시 발걸음을 재촉한다.     바람이나 쐘까하고 산책정도로 시작했는데 왕복 4KM/90분만에 산행을 마치고 내려올때 까지 기온은 스산하다.     

걷기보다 훨씬 다 한가로이 건는게 산책이라고도 하고, 또 하나의 취향으로 다듬어진 걷기를 우리들은 산책이라 정의를 내리는 사람도 있고  어떤 책에서 루소가 쓴 에밀이라는 책에서 한 말이라는 데 " 우리의 첫 철학스승은 우리의 발로 걷는것" 즉 산책이라 했는데,    산행이나 걸으면서 주의의 소리와 냄새와 빛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고 그리고 직관이나 감정은 샤프하게 버릴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이 되는데,  넘 빨리 다녀온 기분!!

 

2021.10.16   배후령 - 1.2.3.4.5봉 원점회귀

 

▲ 청솔바위

▲ 간척리와 오음리 ...... 화천땅

    맨 뒤 우측에는  사명산이 거대하게 그리고 병풍산과 죽엽산 뒤로는 북녁산하도 아스라하게

▲ 암봉 옆 우측으로 오봉산 정상인 5봉 ...... 그 넘어엔 청평사와 부용산

▲ 소양호 뒤 오른쪽엔 대룡산 그리고 왼족엔 가리산 암봉이

▲ 소양호도 쓸쩍 모습을

▲ 배후령 옛길 ........ 자전거 등 바이커들의 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