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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월은 우리의 내면을 돌아보는 것도 괜찮겠죠

춘천산너울 2006. 5. 19. 09:00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

우리의 삶은 여름날에 꾸는 꿈처럼 짧은 꿈인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늘 왜 뒤로 미루기만 하는 것일까요?

어린이들은 말합니다.
"내가 좀 더 크면..."

청소년들은 말합니다.
"내가 어른이 되면..."

성인이 되면 이렇게 말합니다.
"결혼만 한다면..."

결혼한 후에는 이렇게 말하지요.
"집을 산 후에는..."

집을 산 후에는 말합니다.
"안정이 된 후에는..."

그러다가 은퇴하고 찬바람 불고 인생의 마지막에 와서
이렇게 말하게 되지요.
"그 때 말할걸...그 때 먹을걸...그 때 즐거울걸..."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
바로 이 순간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그렇게 늘 나중을 기약하고 훗날을 다짐합니다.
서양의 많은 격언과 속담중에 이 말이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할 일이 생각나거든 지금 하십시오.
오늘 하늘은 개어 있지만 내일은 먹구름이 보일는지 모릅니다.
어제는 이미 당신의 것이 아니니 지금 말하십시오.
친절한 말 한 마디가 생각나거든 지금 말하십시오.
내일은 당신의 것이 안 될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까지 당신 곁에 있지 않습니다.
사랑의 말이 있거든 지금 하십시오.
미소를 짓고 싶거든 지금 웃으십시오.
불러야 할 노래가 있다면 지금 부르십시오.
당신의 해가 저물면 노래 부르기엔 너무 늦을지도 모릅니다.

<마음풍경> - 송정림 著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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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기억 속에 아버지는 월급 날 퇴근길에 소고기나 과일을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가족들이 모여앉아 오붓한 시간을 가졌구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저희들이 훌쩍 커버리고... 급여가 통장으로 이체되면서 이런 낭만이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내일 급여를 받으면 해보고 싶은 일이 생겼습니다.
퇴근길에 고기와 과일을 사가지고 가서 부모님께 드려야겠습니다. ^^

지금 꼭 해야 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이 생각나셨나요?

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출처 : 춘천 와라바라산악회
글쓴이 : 산너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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