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봉평과 홍천 내면에 걸쳐있는 회령봉과 보래봉을 연계하여 산행하였다. 초반에 비구름과 안무에 휩싸인 경사길을 올랐는데 난데없이 우박이 떨어지고 바람까지 가세하여 봄날을 시샘하는 날씨였으나, 이 코스는 드릅나무와 진달래가 넉넉하게 펼쳐저있어 시기만 잘맞춘다면 감칠맛나는 산행이 될 것 같다.
회령봉과 보래봉은 평창오지에 숨어있는 육산으로 두봉우리가 3km이내로 두능선이 연결되어 산죽과 진달래,철쭉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2011. 5. 1. 10:10(보래동 연지기 등산안내도) - 11:25(쌍묘/흥정리 갈림길) - 12:03(회령봉) -
13:27(한강기맥 줄기) - 14:04(보래봉 정상) - 14:41(보래령) - 15:25(보래령 터널입구) -
15:42(보래동 연지기 등산안내도)
덕거리 삼거리에서 승용차로 10여분 보래령터널방향으로 진행하면 등산안내도가 있다.
이곳에서 동릉을 타고 회령봉을 먼저오르는 코스가 쌍묘까지는 계속해서 오르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