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의 산이자 거목의 산인 오대산의 외형적 특징은 부드러운 육산과 아름드리 노거수로 이루어진 숲이 특징이다. 내면적으로는 불교적 정신 유산으로 월정사와 상원사가 있고 적멸보궁을 중심으로 중대사자암, 북대미륵암, 서대수정암, 동대관음암의 5대와 동대산, 두로봉, 상왕봉, 정상인 비로봉 그리고 현재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호령봉을 오대산의 5대라 칭하는 것은 중국 불교성지를 본따서 명명된 것으로 오대산은 한국 불교의 정신적 실천적 성지로 자리매김 되어있다.
ㅇ 일 시 : 2012. 10. 28(일)
ㅇ 산행코스 : 08:50 진고개 - 09:23 동대산 - 11:40 두로봉 - 12:23 두로령 - 13:15 상왕봉 -
14:06 비로봉 - 15:20 상원사
ㅇ 누 구 와 : 와라바라산악회 회원과 함께
ㅇ 날 씨 : 비온후 화창한 날씨에 설악산등 조망이 양호하였다.
ㅇ 산행거리 : 도상거리 18km, 실제거리 21km
▲ 진고개 주차장......뒤에 봉우리가 동대산
▲ 진고개에서 동대산 구간을 통제할때에는 숨박꼭질 하는 대간길이었는데.....!
계단등 등산로를 정비해 놓아서 예전보다는 수월한 오르막이었다.
▲ 가운데 점하나가 황병산 정상.......동대산에서
▲ 예나 지금이나 차돌백이는 여전히 백옥같이 하얗다.
▲ 무인대피소......여름용 이불한채와 구급상자는 압박붕대만 덜렁있고 비어있다.
겨울철에는 차가운 북풍에......이왕이면 남쪽측면 따듯한 곳에 위치하였으면 좋을텐데!!
▲ 동해바다....주문진근처 연곡해변
▲ 동물이동을 모니터링하는 카메라......???
▲백두대간상 두로령은 중요한 분깃점중의 하나.......여기서 한강기맥은
정상인 비로봉.호령봉을 지나 계방산에서 양수리 두물머리에
청계산을 남한강변에 가라앉히었다. 장장 200여km가 넘는 한강기맥
▲ 오대산에는 자작나무 군락지도.......거목 자작나무도 종종보이는데
▲ 몇해 전인가 진고개에서 오대산.계방산을 거쳐 운두령까지.........상왕봉이 비박지였는데!!
▲ 소대산 저아래가 내린천의 발원지인 을수동계곡
▲ 좌측 대관령에서 이어진 용평리조트 발왕산
▲ 중간쯤 고개마루가 구룡령이고 뒤에 흐릿한 능선 오른쪽이 설악산 중청과 대청
좌측으로 서북능선.....귀때기청과 안산이 실루엣처럼 흐미하다.
▲ 뒤쪽가운데 봉우리가 계방산.....오른쪽능선 아래로 운두령
▲ 동대산 넘어에 황병산.....좌측으로 대관령 풍력단지가 아련하게 조망된다.
▲ 5대 가람배치와 오대산의 봉우리들은 적멸보궁을 바라보면서 자리를 지키고있다.
▲ 중대사자암......근처에 서대수정암이 가까이 있을텐데
▲ 상원사
(에필로그)
가랑잎이 모두 떨어진 앙상한 나뭇가지가 측은한 마음도 들었지만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전망은 시원하게 먼 산등성이와 대지의 속살을 훤하게 보여주었다.
겨울을 재촉하는 오대산에서 나무와 얘기하며 오솔길을 한없이 걸어보았다.
푸르는 산하를 기약하면서.......돌배도 보여준다는 약속을 되네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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