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왕산은 평창 대화와 정선의 가리왕산과 인접하여 있으며 계방산 줄기에서 남으로 뻗은 중왕지맥에서
가장 높고 깊은 거산으로 중왕산의 조산은 계방산과 오대산이다.
중왕산의 정상에 서면 북으로 계방산과 오대산이 조망되고 그리고 동으로는 가리왕산과 좌측으로
발왕산과 황병산으로 해서 진고개와 동대산을 포함한 오대산이 폭넓게 조망되고 남으로는
육백마지기의 청옥산과 백덕산은 물론 태기산과 멀리 치악산 자락까지 조망되는 천혜의 전망을 갖춘
산이나 바로 이웃한 가리왕산의 그늘에 가려 잘 알려진 산은 아닌 듯 하다.
2014. 6. 6(금) 도치동 - 천당골 - 계곡 삼거리 - 능선갈림길 - 중왕산(산행거리 3.8km)
2014. 6. 7(토) 중왕산 - 능선갈림길(묵은 헬기장) - 계곡 삼거리 - 천당골 - 도치동(산행거리 4.0km)
▲ 가평초교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백일동과 도치동을 지나면 이정표가 직진하면 임도이고 우측으로
가리왕산과 중왕산으로 향하는 활살표가 되어있다.
※ 참고로 중왕산에는 이정표는 없고 등산로와 리본을 참고로 산행을 하여야 되며
저 이정표와 벽파령에서 가평동으로 하산하면 갈미당골이 있는데 거기에도 같은 이정표가 있는데
산행안내 이정표라기 보다는 임도를 관리하는 목적으로 설치된 이정표로 생각된다.
▲ 별장같은 민가 몇채를 지나고 올라오면 임도를 가로질러 오르면서 산행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 중왕지맥 능선 갈릴길......직진하면 중왕산 정상 20여분 후면 도착이고 반대가 벽파령을 지나
미탄 육백마지기의 청옥산 가는 길이고 그 길로 계속가면 중왕지맥의 종착지인 영월시내 동강
▲ 가운데 봉우리가 가리왕산.....중왕산 정상에서 마항치를 지나 3~4시간 정도면 도달
중왕산 정상에는 울창한 잡목으로 둘러싸여 있어 앉아서는 조망이 없고 일어서야 조망이 가능
▲ 맨 뒤에 능선 좌측 홈이 진고개와 동대산과 황병산 그리고 우측으로 용평리조트 발왕산
▲ 뒤에 흐릿한 능선에서 가운데 뾰족한게 동대산과 두로봉,상왕봉과 비로봉등 오대산 자락이고
▲ 가운데 진고개와 뾰족한게 동대산이고 좌측으로 오대산 자락, 우측으로는 노인봉과 황병산
▲ 좌측이 육백마지기의 청옥산과 우측으로 높은 봉우리가 백덕산이고 그 뒤에 치악산 자락
▲ 해는 뉘엇뉘엇.....태기산 넘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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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 중왕산의 일출은 발왕산 위에서 찬란하게
▲ 가리왕산으로 향하는 등산로......중왕산에는 이정표가 없어서 반드시 지형도와 나침반은 필수
▲ 중왕산 정상에서 북진하는 중왕지맥을 타고 30분정도 내려오면 묵은 헬기장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천당골을 지나 산행들머리겸 날머리로 내려선다.
직진하면 백석산과 잠두산 방향으로 !!!!
▲ 능선에서 천당골로 내려서는 경사면이 위험구간은 없으나 급경사로 주의가 필요하다.
▲ 중왕산 참나물.......등산로에서도 싱싱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 여기가 계곡 삼거리.....원래 계획대로는 직진을 했어야 되었는데 우측으로 리본이 보여
시계 반대방향으로 산행을 하게되었다.
▲ 지도상에는 천당골로 표기되었는데 실제로는 까강구덩이골로 불린다던데
돌무더기등 인위적인 흔적들이 다수 산재해 있다.
『에필로그』
중왕산에서 마항치로 해서 가리왕산의 비박산행도 좋을 듯 하고
첫째날 정상직전의 경사면에 참나물이 지천이었는데
다음날에도 정상에서 조금 내려서니 싱싱하고 큼직한 참나물이 전날보다 더 지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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