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 설악면과 외서면 그리고 양평군과 인접한 뾰루봉과 화야산 그리고 고동산을 연계한 산줄기를 춘천와라바라산악회 정기산행을 함께 하였다. 세월은 유수와도 같이 흘러 2016년도 벌써 1월이 지나고 마지막 주말을 맞이하여 이른새벽 산행준비에 바쁠틈도 없이 와라바라 산꾼을 태운 루여행사 2002호는 벌써 청평대교를 건너서 청평댐을 지나자 마자 오늘 산행들머리에 하차를 하고 산속으로 산꾼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청평호반과 호명산자락을 뒤로하고 된 비탈을 오르기를 한시간 이상 능선길로 이어질쯤에 뾰루봉 정상을 지난다. 북에서 남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하얀 눈없는 겨울산행을 반감은 시키지만 오늘 가야할 산행길을 감안할때엔 그나마 다행이려니 생각하고 약간은 쌀쌀한 기온을 느끼며 홀로되는 허망함을 발자국에 남긴채로 고난의 시간..........뾰루봉에서 화야산을 거쳐 고동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언제나 처럼 좌측 전방에서 내리쫴는 겨울의 햇살을 머금고 우측으로는 북한강 물줄기와 건너다 보이는 축령산이나 천마산 같이 알려진 산도 보이고 이를모를 산봉우리 들을 감상하면서 걷는 맛이 겨울산행의 묘미라고!
2016. 1. 31(일) 08:25 뾰루봉가는길 - 송전탑 - 뾰루봉 - 절고개 - 화야산 - 고동산 - 전망대(케언) - 양안고개(13km/6시간)
▲ 오늘 산행 출발지인 청평호수와 건너편엔 호명산 산줄기
▲ 축령.서리산과 주금산들의 봉우리들이 장관을 펼치며 시야에 들어온다.
▲ 양지말길
▲ 화야산은 큰골계곡과 사기막골계곡 그리고 솔고개가 주요한 등산로이다.
▲ 없었던 평상도 있는데 날씨가 쌀쌀해서.....
▲ 용문산도 화야산에서 지척으로 전망......다음산행지가 용문산인데 아마도 집행부에서 일부러 화야산 다음에
용문산을 선정했는지?
▲ 사기막골로 해서 삼화2리 쉼터로 이어지는 등산로
▲ 북한강 물줄기를 따라 우측으로 문안산과 강참봉 그리고 운길산이 어렴풋이
▲ 조 봉우리가 천마산 일텐데???
▲ 하얀 눈대신 지난 세월의 흔적들이
▲ 고동산에서 화야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 전망대에서 내려서는 경사가 장안이 아닌듯......겨울철에는 곤란
▲ 오늘 산행길의 종착지를 암시하는 삼각점
▲ 문안고개(수입고개)
《》
와라바라 정기산행과 함께한 화야·고동산 종주산행은 힘은 들었지만 고행후의 희열과 어려운 여건에서도 집행부에서 준비한 라면을 겹들인 돼지고기 김치찜과 동고동락을 같이한 와바님들의 열정으로 오늘산행도 무사히 즐겁게 마치게 된것에 감사드리며 다음산행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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