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종주,비박

선유도 풍경 스케치

춘천산너울 2016. 4. 11. 07:11

고군산열도의 풍광을 자랑하던 선유도가 새만금방조제와 연계한 개발의 몸살이 심한 선유도를  와라바라산악회와 함께 선유도 일주 트레킹을 다녀왔다.     군산항에서 뱃길로 접근할때와는 다른 분위기에서 어색함도 있었지만 아름다움에 비경을 더한 풍광을 간직한 선유도를 다시한번 감상하는 트레킹으로 바다와 섬이 만들어낸 멋진경치와 풍광에 빠지기도 하였으나  인위적이고 너무나 큰 구조물들이 선유도의 모습을 잃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해보면서 자연스러운 선유도의 자연미가 영원히 보존되기를 기원한다..

 

 

2016.04.19~17(무박2일)  신시도 조각공원 주차장 - 월영봉 - 대각산 - 무녀대교 - 무녀도 - 선유대교 - 여객선매표소 -  선유도 해수욕장 - 망주봉 - 장자대교 - 대장도 대장봉 - 장자할매바위 - 장자대교 - 선유봉 - 옥돌해수욕장 - 선유대교 - 여객선매표소 - 신시도 조각공원 주차장(27km/7시간)

 

 

 

▲ 대각산에서 하산중 무녀대교 조망

 

▲ 먼길을 달려와 여명을 박차고 월명산으로

 

▲ 새만금방조재와 조각공원 주차장.......2010년 4월 준공된 새만금방조제는 길이가 33.9km로 고군산

    군도의  접근을 용이성과 군산항에서 배편으로 왕복 5시간정도 소요되던 것을 비응항 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면 2시간  이내로 단축 

 

 

 

 

【대각산과】

 

▲ 대각산 정상이 아련히

 

▲ 지나온 월영봉....월영단풍(선유7경)은 푸른바다와 푸른하늘과 대비되는  월영단풍은

    계절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 무녀도로 진입하기 위한 무녀대교 주위 풍광

 

 

 

 

 

 

 

 

 

 

 

▲ 난처한 트레킹의 서막을 알리는 공사판.........선유도의 아름다운 풍광은 저 공사판과 함께 허공으로

 

▲  하염없이 걸어야 하는 시멘트 구조물

 

▲ 공사장 트레킹........덤프트럭을 피하면서 스릴있게 지나쳐도 계속이어지는 고난의 길

 

 

 

 

▲ 아련한 추억이 누군가의 뇌리에는 선명하겠지!! 

 

▲ 선유대교

 

 

 

 

【선유도 해수욕장과 망주봉】

 

▲ 1박2일 선유여행이 생각나면

 

▲ 선유팔경중 하나인 명사십리 선유도 해수욕장과 망주봉

 

▲ 선유도로 유배온 어느 충신이 망주봉에 올라 한양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 했다는 망주봉  

 

▲ 여름 장마철에 암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물줄기를 칭하는 망주폭포(선유3경)는 상상속에서

 

 

 

 

 

 

 

 

 

 

 

 

 

 

 

 

 

▲ 망주봉을 뒤로하고 장자도와 대장봉

 

 

▲ 선유봉은 대장봉을 올랐다가 나오는 길에.....선유도에서 선유봉을 생략하기는 

 

 

【대장도】

 

 

 

 

 

▲ 선유팔경중 6번째인 장자어화.......야간에 어업하는 배들의 빛이라는 장자어화는 선유도와 이웃한

    장자도의  주위 바다가 황금어장 이었음을 추측도 해보면서 

 

 

▲ 장자도 대장봉은 좌에서 뒤로돌아 우측으로 정상에 올랐다가  장상에서 바로 직벽을 타고 하산

 

 

 

 

【선유봉과 몽돌해수욕장】

 

▲ 몽돌해수욕장 몽돌은 부드럽기도 하고 포근한 감촉도 있는 듯  

 

 

▲ 몽돌해수역장 해안 테크길.......새로운 선유풍광에 추가 되어야 할 만큼 경치가 아름답다.

 

▲ 몽돌해수욕장에서 올려다본 선유봉.......암봉은 붉은빛을 뛰고

 

▲ 삼도귀범(선유5경).....장구삼섬의 무인도의 모습이  만선을 알리는 기를 꽂고 들어오는  세척의 돛단배

    형상으로  선유도가 어업의 중심지를 나타내는 의미인듯 하다. 

 

 

▲ 선유대교가 보이는 몽돌해변 도보테크......이젠 서서히 지겨워지면서

    배를타고 가고싶은 욕망이

 

 

                  

▲ 귀국선이 아닌 귀향선.....오전에 걸었던 길을 바다에서 복귀하면서

 

▲  무박2일의 선유도의 짜증스러운 트레킹을 저 시원한 물보라에 떨쳐버리고 다음을 기약하는 후련함이

     선유도엘 또 언제올른지 모르는 것이 인생이 아닌가?

     수고 스러움을 투자해야 만이 꿀맛같은 환희와 감동 그리고 즐거움이 배가 된다는 것을 .....다음은

     또 어딜???

 

 

 

【에필로그】

 

선유팔경중 평사낙안은 형태가 사라져 버려 사진으로 밖에 볼수 없고 또한 이러저러한 이유로 볼수없었던

무산십이봉, 장자어화, 망주폭포 그리고 선유낙조 등 아쉬움을 묻어버리고  금번 선유도 트레킹을 마무리

하고 기회가 있을지 알수없는 아쉬움을 남길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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