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백아산 그리고 분단과 이념의 얼이 서려있는 곳

춘천산너울 2016. 10. 28. 06:12

백아산은 희끗희끗한 바위로 이루어져 마치 흰거위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백아산(白鵝산)이라 불리우며 5월엔 철쭉, 단풍, 운해 그리고 설경의 명소로 위명한 산이다.  또한 백아산은 무등산과 지리산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로 험산 산세때문에 6.25 전후로 빨치산의 주둔지로 빨치산과 군경의 토벌대가 마당바위에서의 혈전으로 유명하였으며  이로인하여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 이기도 하였다.  2013년 12월 완공된 하늘다리는 해발756m 지점의 마당바위와 절터바위를 연결하는 연장 66m, 폭 1.2m의 산악 현수교량으로 화순군에서는 빨치산과 군경토벌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하늘다리로 명명하였다.


2016. 10. 22. ~ 23.  농협주차장  -  삼거리  - 마당바위  -  하늘다리  -  천불봉  -  백아산 정상  -  농협주차장(원점회귀)




 


 



▲ 농협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서 앞에 우측으로




▲ 능선위에 하늘다리가 살짝보이고

▲ 백아산 하늘다리.....우측이 마당바위이다.


 



▲ 샘터에서 올려다본 마당바위와 하늘다리


 

▲ 샘터....수량이 충분하다

 


 



▲ 무등산


 




▼ 다음날 일출은 구름이 가득해서


▲ 어제 올랐던 모후산 정상


 











▲ 어제 올랐던 모후산.......맨 뒤에 있는 뾰족한 봉우리


▲ 북으로는 강천산과


▲ 60여평 되는 마당바위는 60년전 빨치산 전남도당이 주둔하고 있어 군경토벌대와 피아간 매복하며

    밤새 덜덜덜 떨었을 치열한 전쟁터였다. 한국군 무스탕 전투기가 폭격을 하였으나 효과가 없어서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 폭격기가 동원되어 폭격하여 이곳의 빨치산들이 거의 궤멸....

 

    그후 빨치산과 토벌대간의 쫒고 쫏기는 전투에서 주야로 마당바위의 주인이 바뀌길 수차례, 이곳을

 

    지키던 토벌대는 빨치산의 기습으로 전멸되고 이러한 전투가 반복.

    빨치산들은 1963년 11월  빨치산 정순덕을 지리산에서 검거하여 이땅에서 빨치산의 산하에서 활동은

    종료되었는데 어디엔가 아직까지 존재할수도........  

 

 


▼ 태백산맥 소설의 주 무대였던 벌교읍의▼


▲ 현부자네 저택


 




▲ 소설 태백산맥 문학관


 

▲ 남도여관


 

▲ 벌교읍내 풍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