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과 양구·화천과 경계에있는 사명산은 파로호와 소양호를 산자락에 품고있으며 정상에서는 사방으로 거대한 산군들이 조망된는 전망대의 기능과 거대한 능선을 형성하고 있다. 북한지역 백두대간상 금강산에서 남으로 50리 떨어진 매자봉(1144m)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산줄기가 도솔지맥으로 도솔산, 대암산, 사명산, 죽엽산, 부용산, 오봉산에서 배후령 고개를 지나 용화산으로 가던 산줄기가 수리봉에서고도를 낮추고 샘밭을 지나 우두산(133m)에서 여맥을 다하고 소양강이 북한강과 합류하는 소양2교 근처에서 도상거리 124km 여운이 한강수에 잠겨져있는 도솔지맥상 사명산,
와라바라산악회 산꾼들과 도솔지맥의 웅장한 설경의 사명산을 혹한기 아듀 2012 송년 산행을 다녀왔다.
2012. 12. 23(일) 09:40 금강사 입구 - 10:25 월북현 - 12:00 사명산 정상 - 13:16 1180봉 헬기장 -
14:05 웅진리.추곡약수 갈림길 - 14:28 문바위.칠성탑 -
15:21 735봉(국도.추곡약수 갈림길) - 16:02 대방골 - 16:15 주차장
▲ 웅진리 금강사 입구......예전에는 46번국도에서 마을을 경유하여 2km 정도 도보후에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 웅진리에서 월명리로 이어지는 임도.......트레킹코스를 개발중이라는데????
▲ 월북현....도솔지맥 능선에 올라선다.
▲ 사명산 산행길에는 보너스로 도솔지맥을 10여리 산행....지나가는 길에 하얀 세상을
감상하면서 순수한 마음을 채우려고 노력을 하지만 공허함함만 싸여가는 듯,
▲ 소양호....수인리 근처 호수가 살며시 보이고
▲ 정상직전 월명리 갈림길......다음에는 양구에 가서 월명리를 산행시점으로 푸르름이 짙어질적에
다시한번 사명산을 와야할듯,
▲ 파로호
▲ 소양호
▲ 사명산으로 불린사유가 사명대사가 왜군과 전투를 치렀다는 설도 있고
사방이 명확하게 조망된다고 하여 붙여졌다고도 그러고 하여튼 사명산은 사명산이다.
▲ 1180봉 헬기장.....여긴 비박하기에 제격이다.
▲ 문바위 칠성탑.......아들이 없던분이 기도를 하고 득남후에 감사의표시로 칠성탑을 세웠다는 전설!!!소문!
하여튼 기도빨이 받는장소 인듯한 알수없는 기가모여 있는듯 하다.
▲ 735봉 갈림길.....추곡약수에 바로 떨어질려면 국도방향으로 좀더 진행후에 내려서야 되는데
▲ 약수골에 내려서니 임도와 군데군데 별장도 들어서있어 산행을 마루리하는 안도감이 스며든다.
▲ 월북현을 지나 정상을 향하여 걸어오르던 감회가 약수골 임도길을 내려가면서 느끼는 희열이
사명산이 우리들을 끌어들이는 이유인가 보다.
《에필로그》
30리 산행길에서 눈길 이이젠이 발걸음을 무겁게 하여 힘은 들었어도 성취감이
새로운 산행지를 찾아나서는 마음은 한이없는 듯......새로운 햇살은 어제와 같이
비추더라도 새로은 산행지를 찾아서 또 집을 나서는 모습을 반겨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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