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종주,비박

굴업도 트레킹

춘천산너울 2018. 5. 24. 10:12

 부처님오신날 징검다리 연휴에 휴가를 내어 1박2일 굴업도 트레킹을 다녀 왔다.  인천 앞바다 끝나는 지점에 서해의 보석이라고 표현하는 굴업도 어느 대기업에서 골프장과 호텔등해양 종합관광지로 개발하려다 반대로 무산되었으나 연평산과 덕물산 그리고 개머리언덕까지 굴업도의 대부분이 기업소유로 돼어 있어 슬픈일이지만 언젠가는 개발이 될수도......!    밤하늘 별을 이불삼아 잠들었던 개머리언덕과 멋진 해수욕장이 3개 그리고 연평산(128m), 덕물산(138m)에서 조망되는 굴업도의 풍광은 충남 보령 외연도의 비경과 쌍벽을 이루는것 같다.    이번 굴업도 트레킹에서는 개머리언덕에서 1박을 했는데 장할머니 민박집 바로옆에 있는 큰말해수욕장 서쪽 끝에서 이어진 산길을 올라 능선에 서면 광활한 초지가 나타나고 부드러운 언덕에는 수크렁으로 뒤덮힌 초원지대를 지나 자그마한 봉우리 하나를 넘으면 일몰과 일출을 활홀하게 맞을수있은 비박의 명소 개머리언덕이 수평선과 어울리게 펼쳐져 있는 풍광은 오래오래 기억속에 남아있을것 같다.     

 

 

 

 

 

2018.05.20.~21  장할머니 민박집 - 목기미해수욕장 - 붉은모래해변 - 연평산 - 덕물산 - 장할머니 민박집 - 큰말해수욕장 - 개머리언덕(1박) - 낭개머리 - 장할머니 민박집 - 굴업도 선착장(11.66km)

 

 

 

 

 ▲ 덕물산에서 조망

 ▲ 개머리언덕 일몰

 ▲ 개머리언덕 일출

 

 

 

 

 ▲ 인천 연안부두 전경......덕적도로 출발전

 


 ▲ 덕적도.....덕적면 소재지 인천에서 뱃길로 1시간 정도 소요 

 ▲ 덕적도에서 소야도를 연결하는 연육교는 공사중  

 ▲ 덕적도를 출발, 굴업도를 향하여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 굴업도가 시야에 들오오고


 ▲ 굴업도 선착장 하선하여 트럭을 탑승하고 장할머니 민박집에 도착

     점심(8천원)을 맛있게 먹고 배낭을 보관하고 욕기미해수욕장을 경유해서연평산과 덕물산 산행후

     장할머니 민박집에 돌아와(6.9km/2시간 30분 소요) 잠시 쉬었다가 개머리 언덕으로 출발

 

 ▲ 민박집에서 고개를 넘어 다시금 선착장 방향으로 진행해서 목기미해수욕장으로

 ▲ 목기미 해수욕장 전경.......좌측이 연평산, 우측이 덕물산

 ▲ 사구를 지나고

 

  ▲ 덕물산은 해발 128M 이나 정상부를 치고올라가는 바위경사지가 있어 쏠쏠한 재미가 있고 

 

 ▲ 좌측 봉우리 넘어가 큰말해수욕장과 장할머니 민박집이고 가운데 넘어엔 개머리 언덕

 

 

 

 

 

 

 ▲ 코끼리 바위가 중앙부에 있는데 사진상 으로는 구별이 안된다.

 ▲ 덕물산 올라가다가 되돌아본 연평산

 ▲ 목기미해수욕장 전경

 ▲ 연평산 방향 붉은모래 해수욕장



 

 

 

 

 

 

 ▲ 사슴들이 객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다가서면 도망가고......굴업도에는 100마리 사슴을 방목중

 

 

 ▲ 장할머니 민박집을 지나 큰말해수욕장 끝에서 능선으로 올라가면 개머리언덕으로 가는 능선길이 나오고

 ▲ 여기도 사슴들이 한가로이 풀을뜯고 있는데 산자락은 황폐화 되고 있어 아쉬움도

 ▲ 개머리언덕으로 가는 능선길...... 여기가 개머리 언덕인줄 알고 텐트를 치려다

     지나가는 트레커에 물어보니 앞에있는 봉우리를 넘어가야 개머리 언덕이라고 해서 다시 짐을 싸서

 

 ▲ 개머리 언덕 중턱에 거처를 마련하고 낭개머리 매바위를 찾아........저기가 매바위 인듯

     이사람 저사람에게 물어봐도 매바위는 관심이 없는듯 아는 사람이 없어서 매바위로 추즉

 

 ▲ 매바위로 추정하고

 ▲ 개머리언덕 여기저기 싸이트들이 구축되고

 

 ▲ 해는 어느덧 수평선 넘어로 18:47 

 ▲ 나의 거처도 초원위에

     수크렁이라 부르는 풀과 갈대의 중간쯤되는 풀밭

 

 ▲ 일몰은 서해넘어로 잔 여운만 남기고  19:43



           『둘째날』


 ▲ 개머리언덕위가 붉으스럼 하게  05:23

 

 

 

 

 



▲ 바위틈에서 흐르는 생명수

▲ 저 바위아래에서 생명수가 흐르고

▲ 산사나무 같은데 섬에서 자생하니 섬사나무로 명명

▲ 수크렁


▲ 개머리언덕에서 1박을 하고서 선착장으로 가는길에 큰말해수욕장이 조망되고

    우측 보이는 섬이 매박섬(토끼섬)인데 물때가 안맞어 가보지 못하고



▲ 섬 모양이 사람이 구부리고 엎드려 땅을 파고있는 형상이라는 굴업도!!!

    1박2일  트레킹을 마치고 인천항을 향해서 내달리는 쾌속선 후미 물보라를 따라 나니는 갈매기들이

    힘차게 날개짓을 하고있다.  



『이동경로』

  춘천 - 인천 연안여객선터미널(출발시간 08:30 자가용:추차요금 2만원/2일) - 덕적도 진리항

  (나래호/20,420원) -  굴업도 선착장 (나래호/7,500원) - 장할머니 민박집(트럭/점심 8000원) - 덕적도 -

  인천연안여객선터미널(도착시간 18:00)

『참고사항』

  굴업도 트레킹을 갈려면 홀수날 들어가는 것이 시간 절약상 유리하다.  왜냐하면 홀수날이 아니면

  덕적도에서 굴업도 들어갈때 몇개섬을 들려서 가기 때문에 홀수날 들어가는 것이 1시간 이상

  시간이 절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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