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종주,비박

설악산 서북능선(한계령~남교리)산행

춘천산너울 2018. 8. 17. 09:05

설악산 서북능선상에는 끝청과 귀때기청 그리고 안산의 산줄기가 거대한 장벽을 형성하고 그 위에 있는 귀때기청봉은 설악산의 진면목을 볼수있는 최고의 전망대로 대청과 중청.소청으로 이어지는 마루금과 공룡능선과 용아장성 그리고 북진하는 백두대간은 황철봉을 넘어 북으로 아스리히 조망되고 소청아래 봉정암에서 이어지는 구곡담.수렴동계곡이 용아장성과 서북능선 사이에서 수천년을 이어지며 흐르고 있고,  남설악 방향으로는 한계령에서 분기한 산줄기에 가리봉과 주걱봉.삼형제봉이 웅장하게 자리를 잡고 그리고  남진하는 대간줄기는 점봉산에서 산그리메를 그리는 장엄한 산줄기를 바라보는 묘미가 서북능선 종주의 보너스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이번 서북능선 종주산행은 춘천 와라바라 산악회 정기산행과 연계하여 대승령에서 합류하여 십이선녀탕계곡으로 함께 하산하였다. 

 

 

 

2018.08.11~12   한계령 -  한계령삼거리 - 귀때기청봉 - 1408봉 - 대승령 2.3km 전지점(쉘터) - 대승령 - 안산갈림길 - 샘터 - 십이선녀탕계곡 - 남교리 -  원통(찬여울 회장 댁) 

 

 

 

 

 

 

 

       『첫째날』

 

▲ 한계령에서 설악산 입산통제 시간

▲ 가리봉은 구름이 지나가고

▲ 설악산 입문

 

▲ 소승폭포 계곡으로 연결 

 

▲ 귀때기 너덜 초입

 

▲ 상투바위와 가리봉능선.......서북능선 종주길에는 가리봉능선과 계속해서 마주보면서

 

▲ 가리봉과 주걱봉

▲ 곡백운과 용아장성은 운무에 잠기고

▲ 가리봉과 안산이 한 스마트폰 앵글에

▲ 기리봉은 우측에 그리고 좌측은 점봉산에서 조침령.쇠나들이로 그리고 구룡령을 넘어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르루

▲대청.중청은 운무에

▲ 정상석도 표지목도 없는 찬밥 신세인 귀때기청봉......대청.중청에 반기를 들었으니  

▲ 서북능선의 백미....... 귀때기청봉에서 대승령까지 6km

▲ 맨 끝봉우리가 안산 그리고 가운데가 1408봉(큰 감투봉 능선)

▲ 대청.중청은 아직!!

 

 

▲대청과 중청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고 그리고 좌측 소청 아래에는 봉정암도 조망된다.

▲ 오늘과 내일 가야할 서북능선 봉우리들

 

▲ 예전에 쵤영한 귀때기청봉 브뤼켄.......나의 그림자가 지나가는 구름을 스크린삼아 투영되고

 

▲ 아마도 저기로 빠진면 쉰길폭포 그리고 수렴동계곡으로

▲ 여긴 상투바위골로

▲ 뒤돌아본 귀때기청봉.......첫번째 계단에 올라서서

▲ 가운데가 점봉산과 앞쪽에 상투바위

▲ 우축에는 가리봉 그리고 좌측에는 점봉산

▲ 지나온 능선.......귀때기청봉에서 이어지는 서북능선길 

▲ 큰 감투봉과 1408봉

 

▲ 이런 계단을 5~6개 넘어야

▲ 1408봉에서 안산

▲ 가리봉과 주걱봉

▲ 운무에 덮힌 귀때기정봉

▲ 큰 감투봉

▲ 해는 뉘엇뉘엇.......17:41

    아늑한 쉘터를 마련하니......... 19:10 

 

 

 

  『둘째날』

 

▲ 쉘터 뒤에는 작은 봉우리가 있어 올라서면......한계령을 향하는 구름바다

▲ 아침 햇살을 머금은 가리봉

▲ 한계령 건너엔 점봉산도

 

▲ 여기서 빠지면 선바위골

 

▲ 대승령에서 만송님과 목인님을 조우하고 다음에 온리하프,산거북이,대복님등 선두팀 눈 인사만

    이십오리 십이선녀탕 계곡트레킹을 위하여 서둘러 출발

▲ 부지런한 벌들.....개체수가 병충해로 많이 없어졌다는데 

 

▲ 십이선녀탕 최상부에 있는 샘터에서 휴식중 창포님과 선인장님이 내려오시고

 

 

 

▲ 창포님 허락없이 사진을 첨부했네요......청구하심

 

▲ 이제 탕수동계곡에는 자그마한 소가 보이고

▲ 저 웬수들 십이선녀들도 아닌 것들이

    금강산 같았으면 총살감들........어느 산악회인지 산악회 망신이다.  미안한 감이있으면 조용이 하던가!

 

▲ 십이선녀탕계곡은 12탕 12폭이 있다고 해서 또한 12명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이

   12개의 탕이 있어서 붙어진 이름으로 보이는데 독탕,북탕,무지개탕,용탕 등의 이름이 붙여져 있으며

   수량에 따라서 다를텐데 지금은 8개의 탕이 있는걸로 오늘은 수량이 없어서 6개인지 헷갈린다.

 

                

 

▲ 복숭아탕......용탕이라 불리우는 탕으로 안에 바위굴에서 용이 나왔다 하여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올리던 곳 

 

▲ 와바님들도 산행에 무더위를 피해서.......남교리 식당에서 샤워를 하고 서북능 종주 산행을 마무리 

 

▲ 찬녀울 회장님 원통 저택.......삼겹살 만찬

 

 

『프롤로그』

산행 종료후에는 집행부에서 준비한 하산주가 찬여울 회장님 원통 자택에서 성대한 삽겹살 만찬이 

있어서 오랜만에 만난 산님들과 즐거운 산행후의 담소 시간을 갖게되었으며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