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의 삼악산 풍광

춘천 삼악산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명산으로 춘천의 자랑스러운 명소임에 틀림없는 사실,  게다가 삼천동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 공사도 한창으로 의암호를 건너오는 케이블카만 생각해도 명소가 또하나 탄생할거 같은 기분의로 삼악산으로 발걸음은 향한다.

삼악골의 풍광에 얼음 축제까지 더하니 풍성할것 같고 흥국사 아래에 석량수씨가 운영하는 매점에서 안주없은 막걸리 한병을 가저간 군고구마 한개로 안주를 하면서 막걸리 한 사발에 구수한 구담을 주고받고 정상으로,

 

2020.12.19 ~ 20   등선폭포 주차장 - 등선폭포 - 흥국사 - 작은초원 - 큰 초원 - 용화봉 - 동봉(원점회귀)

 

 

 

 

 

 

 

▲ 꽁공 얼어붙은 등선폭포

 

▲ 삼악골은 얼음축제 중

 

▲ 삼악산 동봉에서 조망한 의암호 ........... 날씨가 추울수록 시야는 선명!

    삭도 철탑이 의암호 조망을 좀 망쳐놓기는 했어도 춘천의 명물이 탄생하는 기쁨까지는 막지는 못했구나!!!

▲ 좌측부터 가리산과 대룡산 그리고 구절봉으로 이어지는 춘천지맥 산줄기

▲ 삼악산 청운봉에서 뻗어나간 산줄기는 계관산과 북배산 그리고 가덕산 산줄기 넘어엔 웅장한 화악산의 위용

 

▲ 용문산은 약간 흐릿하게

▲ 2020년 12월 19일 하루도 용화봉 넘어에 노을을 물들이고 저물어 갑니다.

 

▲ 창밖에는 대룡산 녹두봉 불빛도 찬란하게 다가옵니다.

 

▲ 일출은 대룡산에서 연엽산과 구절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서 찬란하게

 

▲ 우로부터 화악산 그리고 명지산과 연인산

 

▲ 우에 일언일이 일어났다냐

    올라갈땐 못봤는데 ............... 내년 춘삼월에 깨어날지???????

    오늘새벽 영하20도(가저간 온도계는 영하20도 까지만 표시됨)였는데

    희망을 가져본다. 코로나도 추위도 그리고 저 삼악산 개구리도 깨어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