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종주,비박

영남알프스의 맹주 가지산과 운문산

춘천산너울 2011. 11. 15. 16:48

영남알프스의 맹주인 가지산과 운문산의 종주산행이다. 가지산과 운문산은 경남북 경계지역의  약4km 이어진

산줄기로 두산이 건너보고 있고,  

운문산은 가지산에서 서쪽능선으로 아랫재를 사이에두고 이어진 듬직하고 중후한 산군을 형성하고 있다.

 

ㅇ 2011.11.12.  09:50 석골사 주차장  -  10:11 석골사  -  12:06 돌탑조성지  -  13:00 상운암  -  14:10 운문산  - 

                      16:00 아랫재 

 

 2011.11.13.  10:10 아랫재  -  11:02 백운산 갈림길  -  12:10 헬기장  -  12:30 가지산  -  14:06 쌀바위  -

                      15:10 임도에서 석남사 길림길  -  16:40 석남사  -  17:03 주차장

 

 

 

 

석골폭포.....상운암계곡에서 내려오는 수랑이 풍부하다.

 

석골사....운문산 상운암계곡 깊은산중에 자리잡고있는 석골사는 신라진흥왕때 비허선사가 창건이래 산내암자 9개를 거르렸던 거찰이었으나 1950년대 무장공비등 빨치산세력을 소탕코자 불태워졌던 비운의 절로 1980년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럿고 통도사의 말사임.

 

 

석골사의 고요함이 우리산꾼들에게 고요하라는 메세지가 !

사람은 흘러가는 물에는 비춰볼수 없고 고요한 물에 비춰보아야 한다.

오직 고요한 것만이 고요하기를 바라는 모든 것을고요하게 할수있다.

 

 

석골사을 지나서 상운암계곡을 2시간 정도  계곡에서 비탈을 지그재그로 오르면 돌탑군락.....누구의 정성인지 ?????

 

상운암!!! 빨치산의 활동 은거지를 차단하려고  상운암을 화마에.....지금까지 스레트지붕에 헐렁한건물.... 통도사의 말사 암자란다.

상운암에는 샘이있어 물걱정은 없어 배낭무게에 많은 도움이

 

 

억산 방향

 

상운암터는 1000고지쯤에 꽤넓은터에 전망이 트여있다.젊은스님 혼자기거 하며 김장담그고 남은 배추가 싱싱......배추2포기와 된장까지

얻어다 저녁과 아침 만찬까지 풍족하였네.....스님 감사함니다.

 

 

 

 

오른쪽 높은봉우리가 천왕산 사자봉이고 바로 좌측이 재약산 수미봉.....좌측 뒤능선이 간월산과 신불산 능선

 

 

그 다음날 새벽녁에 달이 운문산 위에 걸려있다 - 아래재에서 조망

 

 

 

 

아래재!!  운문산과 가지산의 경계.....운문산에서는 급경사를 내려오고 경사와 능선을 타고서 3시간 정도면 가지산에 당도한다.

 

 

아래재에서 포근한 잠자리....... 바람은 조금있었지만

 

 

 

 

백운산....아래재에서 가지산 가는길 중간능선에서

 

 

 

능동산에서 사자봉으로 이어진 능선길.....그 아래 중간에 얼음골

 

가지산 정상과 헬기장.....저기가 비박장소인데

 

 

가지산 대치소는 연중운영......오뎅 4개에 3천원, 막걸리는 6천원.1만원....맛은 별론데 먹는사람들이 맛있게 먹으니 다행

 

가지산 정상에서 바라본 운문산

 

쟤가 지순이.....오빠 지산이는 집에있단다.

 

 

 

 

 

정상석이 2개

 

 

 

살바위 전경

 

 

 

 

쌀바위에도 식수가 충분.....가지산 방향능선에는 나무테크가 2개가 있어 전망과 편리한 비박지

 

 

 

 

살바위에서 조망한 상운산......귀바위 어디엔가?

 

쌀바위에도 대피소 매점이

 

석남사....신라헌덕왕때 도의선사가 창건한 사찰인데

여기도 6.25전쟁을 치르면서 폐허가 되었다가 재건된 우리나라 대표적인 비구니 도량

 

 

 

 

 

                    석남사 일주문!!

 

                    이젠 겨울의 초입에서 완연한 가을의 추억을 감추려는 듯 황량한 정취를 뒤로하고,

                    배내고개에서 능동산,천왕산 사자봉과 재약산 수미봉을 지나 영축산과 신불평전,간월재와 간월산 그리고 운문산과 가지산

                    산행을 끝으로  영남알프스 종주의 대단원을 마무리 한다.! 

                    신불재,죽전마을,사자평원 그리고 이번 아래재에서 비박의 추억들을 소중히 간직하면서 .........!!! 

 

                    석남사 주차장에서 콜택시로 석골사 주차장까지.....3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