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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의 심장....함백산

춘천산너울 2012. 1. 16. 10:51

백두대간의 삼장부인  함백산 산행은 만항재에서 함백산을 넘어 두문동재까지 바람도 없고 기온도 온화한

한 겨울의 산행치고는 따뜻하고 포근한 산행이었다.

2012년 임진년 춘천와라바라산악회 첫번째 산행으로 올 한해도 따스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이어지기를 기원한다. 

 

2012. 1.15(일)  10:00 만항재  -   10:45 함백산  -  11:20 중함백  -  12:50 은대봉  -  13:11 두문동재

                                            -  13:40 두문동 터널입구

 

 

▲ 만항재

    태백시,영월군,정선군이 맛나는 지점에 위치한 만항재는 정선군 고한읍과 태백시를 잇는 414번 지방도의

    고개로  해발 1330m로 자동차로 오를수있는 포장도로중 가장높은 고도로

    지난 80년대 지금은 부도나서 퇴출된 명성그룹이 대규모 리조트단지를 조성하려다 실패한적이 있었고

    현재 인근의 카지노에서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백운산자락에 펼쳐저 만항재에서 회절령까지 20여km로

    운탄길에  산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통신중계소가 있어 대간의 심장부인 정상까지 도로가 연결되어 있다.

 

 

 

 

▲ 맨뒤에 가운데 흐미한 봉우리가 소백산 산군으로  희미한 실루엣으로 조망된다.

 

 

 

 

 

 

 

 

▲ 우측 뒤에있는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슬로프가 보이는 백운산 봉우리와 그뒤편으로 두위봉은.....???

   만항재에서 회절령까지 이어지는  운탄길  20여km가 좌측 만항재에서 하이원리조트 뒤로 쭉이어진다.

 

 

 

▲ 전면에 오투리조트와 그 뒤로 매봉산 풍력단지가 흐미하게.....

 

 

 

 

 

 

▲중함백에서 뒤 돌아본 함백산 정상

 

▲ 오투리조트 뒤편 가운데가 태백시.......부도난 리조트 슬로프는 텅 비어있네

 

 

 

 

 

▲ 맨 왼쪽 봉우리가 금대봉이고 좌측으로 이어진 백두대간 오른편 끝에 비단봉이 그리고 매봉산은 보이질 않고

 

 

 

▲ 가운데 구비구비 태백방향에서 올라 오는 두문동길이고 그 뒤에 산봉우리가  풍력단지가 있는 매봉산(천의봉)

   닭이 알을 품고있는 금계포란형의 명당이라 하는데,  매나 수리가 이곳을 내려다보는 형상이어야 되는데

   태백시 황지동에 작은연못위  연일정씨 묘가 금계포란형의 명당으로

   이곳을 내려다보는  산이 바로 하늘 봉우리라 징하는 천의봉(매봉산)이다 

 

   

▲ 두문동재(싸리재)정상은 눈이 한 길

 

 

▲ 두문동재에서 금대봉으로 향하는 대간길......금대봉까지 40여분

 

 

▲ 태백시 화전동 호명골과 고한읍 두문동마을을 잇는 일명 싸리재.....근간에는 정선 카지노에서 주머니를 털린 도박꾼들이

   한숨을 내쉬며 넘나든다나......도박은 패가망신의 지름길=두문동길이 아니길

 

 

 

 

▲ 두문동 터널....고한방향

 

 

    저 산너머

   언제나 변함없는 푸른 산과 같이 내맘에 남아있는 꿈, 구름에 살아있어
   그리워 불러볼 수 없는 그대의 이름 같이 내맘에 변함없는 없는 사랑 영원히 살아있네..

  왜 난 사는 건지 무엇이 삶의 목적인지 왜 난 걷는건지 어디가 나의 쉴 곳인지
  그리워 저 산을 바라봐 흘러가는 구름이 내맘에 남아있는 모습 눈물로 가려지고
  올라도 오를수 없는 저 푸른 산과 하늘이 무어라 내게 말하는 지 나는 들리지 않네..

  왜 난, 사는건지.. 무엇이 삶의 목적인지 왜 난, 걷는건지 어디가 나의 쉴 곳인지
  그리워 저 산을 바라봐 흘러가는 구름이 내맘에 남아있는 모습 눈물로 가려지고
  올라도 오를수 없는 저 푸른 산과 하늘이 무어라 내게 말하는 지. 나는 들리지 않네..

    - 신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