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상 대미산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에 솟아있는 산이 운달산이다. 구름에 달이 걸려있어서 운달산이가? 그리고 운달산 서릉에 있는 성주봉은 암릉산행의 짜릿한 묘미를 맛볼수있는 산행......장군봉(종지봉/수리봉)과 성주봉을 지나 운달산을 연계해서 조항령을 거친 원점종주산행은 체력의 한계를 느끼게하는 산행이었는데 특히 조항령에서 당포리까지 시멘트로 된 임도가 길어서 에너지가 배가 들어 힘이들었던 산행 게다가, 4월/춘사월인데 곳곳에 숨어있는 얼음과 미끄러움이 더더욱 체력소모가 필요한 산행이었다.
2012. 4. 7(토) 10:30 당포리 휴게소 - 10:35 성주사 - 11:40 장군봉(종지봉/수리봉) -
13:30 성주봉 정상(912m) - 13:55 반석골(법장터)길림길 - 16:34 운달산 정상(1097.2m) -
16:50 금선대.김룡사 갈림길 - 17:25 석봉산 정상(983m) - 18:22 조항령 -
19:02 항아리바위 - 20:00 당포리 휴게소
▲당포리 마을에서 올려다본 좌측이 장군봉
▲ 성주사에서 장군봉이
▲ 장군봉(종지봉)에 오르기전에 대슬랩이....!
▲ 장군봉에 정상석은 경제적.....매직만있으면 해결
▲ 성주봉과 운달산 산행은 종합 유격훈련장.....고난도의 훈련시설은 체계적!!!
밧줄에 온몸을 저당잡히고 오르내리는 묘미가 솔솔.....고소공포증도 약간은!
▲ 저기가 산행들머리자 날머리인 평화로운 당포리 마을......당포초교도 목가적 풍경이 시야에 들오온다.
▲ 등산로 곳곳에 얼음이 숨어있는데....여기는 빙벽인지 고드름인지 헷갈린다.
▲ 멀리 주흘산도 보이고 문경새재는 산마루 넘어에....
▲ 맨 뒤에있는 봉우리가 운달산
▲ 저기가 조항령.....지그재그 임도길은 시멘트포장길.....고난의 길이다.
오늘 하산길은 조항령에서 당포리로 하산길이 임도지만 만만치 않은 코스였다.
조항령 우측에는 활공장과 뒤에는 단산이 의연하게
▲ 여기가 조항령.....조금만 더가면 문경 활공장과 단산이 그리고 운달지맥이 이어진다.
▲ 지그재그 임도에서...........좌측 뾰족한곳이 장군봉이고 가운데가 성주봉
▲ 어느덧 해는 서산으로 뉘엇뉘엇....주흘산넘어로 문경새재 방향
▲ 좌측이 성주봉이고 맨 우측이 운달산 정상
▲항아리 바위
당포리 산행종점에 도착한 시간은
깜깜한 한밤중 별들의 향연을 감상하면서
당포리의 초저녁을 느끼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하면서......
어느 산꾼의 후기에 6시간정도 소요됐다는 단순 정보만을 염두에 두고했던 산행
앞으로는 좀더 신중한 In-door Climbing이 필요한것 같다.
▼ 에필로그
당포리에서 성주봉을 거쳐 운달산으로 해서 김용사로 하산하면 좋은 산행일 느낌이 들었고
운달산 건너편에 있는 공덕산에서 천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산행하고픈 열망을 간직해보며,
이곳 문경산꾼들은 운달지맥을 문경대간으로 부르면서 산행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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