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종주,비박

여주군의 명산 양자산과 앵자봉

춘천산너울 2013. 3. 17. 21:12

경기도 양평군과 여주군 그리고 광주시의 3개 시군의 경계에 솟아있는 양자산과 앵자봉의 산줄기는 멀리 백두대간상 속리산에서 서쪽으로 뻗어나간 산줄기가 한남금북정맥으로 한남금북정맥의 끝자락인 칠장산에서 북으로는 한남정맥이 남으로는 금북정맥의  분기를 튼 칠장산까지 양자산과 앵자봉의 산줄기가 가늘고 길게 뻗어나가 있다.

오늘은 와라바라와 함께하는 정기산행으로  지난 산행과 반대로 원점회기 산행으로 춘절의 나른함과 겨우내 동면을 하던 온갖 식생들의 기지개와 대지의 묻혀있는 함성을 가슴으로 느끼며 자연스럽고 시원한 산행이었다.

 

2013. 3.17(일)  09:00 상품리 주차장  -  10:10 양자산·각시봉 갈림길  -  10:26 각시바위 전망대  -

                      10:50 양자산·각시봉 갈림길  -  10:55 양자산 정상  -  12:04 주어고개  - 

                      12:50 천진암 갈림길  -  13:07 앵자봉  -  13:42 상품리·남이고개 갈림길  -  

                      14:20 상품리 주차장 

 

 

▲ 양자산 산줄기는 다리를 건너서 된 비탈을 2시간 정도

 

▲ 정상을 지척에 두고 헬기장을 두개 자나면 저멀리 각시봉

 

▲ 각시바위 전망대

 

▲ 산행들머리에서 된 비알을 오르고  좌에서 우로 정상을 향한 능선길이 조망된다.

 

▲ 각시바위에서 조망한 하품리 마을전경......좌측 아래에 양명사

 

▲ 각시봉 정상에는 정상석도 없고 각시 흔적도 없다.....뒤편 능선넘어에 양자산 정상

 

 

 

 

 

▲ 주어고개....여주군 상품리와 양평군 황금리를 연결하는 고갯마루이고

                     양자산과 앵자봉을 연결하는 안부 역할도 주요분기점이다.

 

▲ 주어계곡에는 펜션과 기도원등이 자리잡고 있서 피로에 지친 심신이 쉬어가는

 

▲ 천진암 갈림길.....우리나라 천주교의 발상지가 천진암이라는 데 지도에는 절을 나태나는 기호로 표시

 

 

▲ 양자산 정상능선

 

 

 

▲ 상품리 마을의 터주대감들

 

            

    【에필로그】

        양자산과 앵자봉은 부드러운 능선으로 연결되어있는 육산으로 봄에는 진달래와 가을에는 도토리와 

        억새지대가 있어 봄과 가을에 양자산은 하품리에서 양명사와 각시봉으로 정상을 올랐다가 훗가마골

        로  하산하는 코스도 좋을것 같고 앵자봉은 퇴촌면 천진암코스로 원점회기하는 것도

        멋진 산행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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