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종주,비박

태백산과 백천계곡 그리고 천제단

춘천산너울 2016. 6. 27. 05:48

백천계곡은 태백산과 청옥산에서 발원한 차가운 옥계수가 해발 650m 높은 고원을 흘러 16km 펼쳐진 원시계곡으로 물이맑고 수온이 낮아  열목어가 서식하는 남방 한계선이다. 이번 산행은 현불사 주차장에서 백천계곡을 타고 올라서 부쇠봉에서 1박을 하고 태백산에서 백천계곡으로 돌아내려오는 원점회귀 산행으로 첫째날은 비예보가 없었는데 1000m 고도를 올라가는 즈음에 비바람에 비는 맞기싫어서 2시간 정도 쉘터에 대피하였다가 부쇠봉에 도착하니 텐트3개를 치고있는 한팀과 그리고 한참후에 각각 2팀이 도착하여 부쇠봉에는 여섯동의 텐트가 함께 세찬 바람을 맞으며 하루밤을 보냈다. 

 

2016.06.25.  현불사 주차장 - 차단기 - 칠반맥이골 입구 - 상골 - 대간갈림길 - 부쇠봉(1박) - 천제단 -  망경사 - 부쇠봉 - 상골 - 현불사 주차장(18.45km)

 

 

 

            

▲ 부쇠봉 헬기장에서  태백산 천제단과 장군봉을 배경으로




 ▲ 현불사......초대주지 후임으로 내홍을 겪고있는 사찰로 아직까지 정상화가 안된듯 고요하기만


 ▲ 봉화 대현리 주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보호하고 있는 백천계곡으로 국립공원구역으로 지정되고

     어떻게 관리가 될지 궁금

 ▲ 현불사에서 1.6km 떨어진 곳에 차량 차단기가 설치되어 이곳 까지는 자가용은 진입은 가능....


 

 




 ▲ 칠반맥이골 갈림길.....우측으로 들어서면 무쇠봉과 문수봉 중간갈림길에 올라가는길 2~3시간 예상

     이번산행은 좌측 상골로 해서 무쇠봉으로 바로가는 길로 산행하기로

 

 

 ▲ 상골......좌측 계곡쪽으로 돌아서 가다가 포크레인 작업하는 뒤에 능선으로 올라 무쇠봉으로


 

 

▲ 보호수.....금강송 군락지가 간간이


  

 ▲ 비가오는 능선길에서 2시간 정도 쉘터에 대피했다가 백두대간 능선에


 

 ▲ 문수봉......무쇠봉 가기전 전망테크에서


 

 

 ▲ 부쇠봉 헬기장에 싸이트를 구축하고......천제단과 장군봉을 배경으로

 

 

 

▲ 좌측이 문수봉이고 우측이 부쇠봉.......부쇠봉 가운데가 헬기장에서 1박

 

 

▲ 영월 천평 공군필승전술사격장.....좌측에서 우측으로 백두대간 산줄기는 청옥산을 분기하고 신성봉

    구룡산으로 남진하고  소백산도 지천인데  민족의 영산 태백산 천제단 바로옆에 세계에서 3개밖에 없다는

    전술사격장이 이곳에!!!!!

 

 

 


 ▲ 용정과 망경사......식수를 조달

 


【이튿날】


 ▲ 밤새가 모자라 오전까지 세찬바람과 습한 구름속에서


 ▲ 한결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백천계곡으로


 

 

 

 

 

 ▲ 다시 상골

 

 ▲ 조록바위봉

 

 

 

 

 

▲ 현불사 주차장에  도착.......이틀간의 산행종료

 

 

 

 

 

 

▲ 백천계곡엘 가다가 들린 황지연못

 

 

 

▲ 산행을 마치고 잠시 구문소......오랜세월에 걸쳐 강물이 석회암 암벽을 뜰고 흐러간 물줄기인 황지천이

    수백리 물길을 흘러 낙동강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