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종주,비박

청옥산과 태백산 연계산행

춘천산너울 2017. 2. 26. 22:53

태백산이 국립공원이 지정되고 나서 청옥산에서 태백산에 이르는 겨울의 산행길을 걸어보고자 이번 산행을 나섰다.  청옥산을 지나면서 하얀 눈을 밞으면서 백두대간위에 있는 깃대배기봉에 저녁늦게 도착하여 1박을 하고 무쇠봉을 경유하여 천제단에서 당골로 하산하였다.

 

 

 

2017.02.25. ~ 26.  늦재  -  청옥산  -  고선.백천계곡 갈림길  -  두리봉  -  깃대배기봉  -  무쇠봉  -  태백산 천제단  -  망경사  -  반재  -  당골(19.86km)

 

 

 

 

 

 

 

 

 

 

▲ 늦재(넛재).......태백과 봉화를 잇는 고갯길로 고개 아래에는 청옥산휴양림이 있다.

 

▲ 늦재 정상에서 태백 방향으로 70m 지점에 도로에서 약간 들어가 있어서 잫 보이지 않는다.

 

▲ 한적함이 묻어나는 발자국 .......내 발자국이 자꾸만 나를 따라오고!

 

 

 

 

 

 

 

 

 

 

 

▲ 청옥산도 정상표지석이 3개나 되는데.......청옥산 정상에 있는 저 이정표 태백산이 7.5km 라는 거리는

    태백산 까지가 아니고 깃대배기봉 까지의 거리임.  저걸 믿고 깃대배기봉까지 개고생.......

 

▲ 늦재에서 4시간이나 혼자서

 

 

 

 

▲ 열목어의 남방한계선인 백천계곡과 원시 자연의 고선계곡 갈림길........고선계곡에는 하절기에 한번 들어가?

 

▲ 눈위에 찍힌 선명한 멧돼지 발작국에 소름이 끼쳐는데.......도망가지도 않는 멧돼지에 깃대배기봉 까지 목이

   쉬어라 고함치며 

 

▲ 깃대배기봉에 가다가 일몰

▲ 백두대간에 무사히 안착

 

 

 

【둘째날】

 

▲ 에제 저녁6시에 도착해서 자릴 결정하고  눈 치우는 작업만 1시간........원주에서 8시 10분차는 매진되어

    8시 51분 제천 영월 고한에 들려가는 차를 타니 태백에 11시 20분에 도착! 

 

 

 

 

 

 

 

▲ 좌측이 태백산 천제단이고 우측이 부쇠봉

 

 

 

 

▲  2월 하순에 눈꽃도 보고

 

 

▲ 백천계곡

 

 

▲ 문수봉

 

 

 

▲ 부쇠봉에서 본 천제간과 장군봉

 

▲ 탭백산에서 주목을 안보면

 

▲ 주목과 함백산

 

 

 

 

▲ 어제 1박을 한 깃대배기봉을 넘어 신선봉과 구룡산 그리고 도래기재가 천평 건너편에 대간길이 아득하다.

 

 

【이동경로】

 

춘천시외버스터미널  -  원주시외버스터미널  -  태백시외버스터미널  -  늦재(자가용)

당골 - 태백시외버스터미널(택시) -  원주시외버스터미널 - 춘천(자가용)

 

『에필로그』

산은 거기에 있으므로 스스로 가는 것이지

남들이 간다고 따라서 산엘 가는것은

유람을 간다고 말하는 것이 타당하리라.(어느 알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