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산하면 상사화가 떠오르는 산으로 상사화가 만발하는 시기에 불갑산을 찾았다. 상사화란 이름그대로 잎이 있을 때에는 꽃이없고 꽃이 필때에는 잎이 없어서 꽃과 잎이 서로 그리워 한다는 꽃말로 학명으로는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름 꽃으로 6~7월에 잎이 시든뒤 8~9월에 꽃이 핀다. 올해 불갑산 상사화축제 마지막날 와라바라산악회와 함께한 300대명산 종주의 하나인 불갑산 완전종주와 보너스로 상사화의 만개를 감상하며 특히 불갑사와 용천사의 상사화는 나의 마음속 깊은 인상과 감동을 맛보며 불갑산 산행을 마친다.
2017.09.24(일) 불갑사 주차장 - 불갑사 - 덪고개 - 노적봉 - 법성봉 - 투구봉 - 노루목 - 불갑산 연실봉 - 불상바위 - 구수재 - 용봉 - 용천사 - 모악산 - 태고봉 - 나발봉 - 불갑사 주차장
▲ 불갑사의 상사화
▲ 용천사의 상사화.........용천사 상사화는 전국 최대규모의 상사화 군락지이다.
▲ 불갑사는 조계종 12교구 백양사의 말사로 인도의 마라난타가 백제에 불교를 전해주었던 불교의 성지이다.
▲ 규모가 크면서도 아담한 절의 모습이 질저 정연한 모습이다
▲ 덧고개
▲ 노적봉 전망대.........불갑산 산행중 최고의 전망!
▲ 투구봉과 장군봉.......앞에 부터
▲ 법성봉도 지나고
▲ 투구봉
▲ 장군봉
▲ 노루목......정상가기전에 불갑사 하산길
▲ 연실봉.......불갑산 정상이 저 앞에!!
▲ 불갑산 정상 연실봉......인산인해 와바팀과도 조우하고 모악산 방향으로 소리없이 진행......!
▲ 정상에서의 조망은 제한적
▲ 용천사......용천이라는 샘에서 유래가 되엇다는데 지금은 샘은 말라서,
지금은 상사화가 전국제일의 상사화 단지
▲ 절의 규모가 있고 용천사도 불갑사와 마찬가지로 백양사의 말사이다.
▲ 6.25의 흔적........빨치산과 토벌대의 교전흔적이 생생하다.
▲ 용천사의 상사화를 뒤로하고서 모악산으로
▲ 불갑산 종주를 마무리 하면서 나팔봉에서 전주의 산꾼들과 품앗이로 기념으로!!!
『에필로그』
상사화가 사찰주변에 많은 이유는 여러가지 전설이 있지만 전설은 전설이고
실제로 절에는 부처님의 가르침등 여러가지 사유로 탱화가 많이 그려져 있는데
상사화 뿌리에는 탱화의 색료가 부패를 방지하는 방부제 역할을 하는 효능이 있어
오래전부터 상사화를 사찰주위에 심어서 그걸 약제로 사용하였다는 설명이 설득력이 있네요?
불갑산 종주로 300대명산 종주 하나를 마치고
게다가 상사화의 향연을 즐감하는 호사까지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산행하고 감사한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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