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가리골 트레킹은 진동계곡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바람부리펜션과 새소리민박 간판을 보고 마을길로 들어서서 마지막 민가를 지나고 묵밥길 까지 오솔길을 오르다가 등로도 없는 대간능선길로 올라서기 위하여 급경사 잡목을 헤치고 1시간 정도 고도를 높히면 대간길에 다다른다. 조선시대 예언서의 정감록의 10승지는 아니나 삼둔4가로 전해지고 있고 이 일곱군데 마을은 전쟁이나 물난리 등이 피해가고 설악산에 살던 곰도 이곳에 들어와 길을 잃었다고 전해질 만큼 외지고 험한 오지중의 오지였을 텐데! 대간 능선길을 6km 정도의 수월한 등로를 따라 4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면 연가리샘터 이정표가 나오고 직진하면 구룡령으로 향하는 대간길이고 우측 샘터방향으로 내려가면 약 5km 정도 수량이 제법 많은 계곡길을 내려가면서 시원한 계곡수에 발을 담그면서 걷다보면 방태천을 건너 연가리민박.연가리맑은터 표말이 있는 418지방도가 나오고 산행이 종료된다.
2018.08.19. 08:50 418지방도 - 쇠나들이 - 대간능선길 - 연가리 샘터갈림길 - 연가리골 - 민박집 - 방태천 - 418지방도
'산행.종주,비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생화가 만개한 주금산 (0) | 2018.10.06 |
---|---|
호남정맥 13구간(예재~곰재) (0) | 2018.09.14 |
마니산과 서해낙조 (0) | 2018.09.10 |
변산 관음봉 그리고 대둔산 낙조대산장 풍광 (0) | 2018.09.06 |
설악산 서북능선(한계령~남교리)산행 (0) | 2018.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