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이 전국에 한파를 몰아치고 있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준비한다고 해서 정맥길 종주에 올랐지만 불편한 봉고차에서 가는데 돌아오는데 장장 10시간 차에서 선잠을 자면서 다녀오는 것과 산행하는것 차이가 별반없다. 하루빨리 호남정맥 5구간 종주를 마치는 수밖에 그러저럭 이번구간은 산행이 수월한 편이라서 힘은 들 들었는데 몇명이 사정이 있어 빠지고 이번 호남정맥 종주를 함께한 산우는 5명 단촐하였지만 주월산의 풍광을 감상하며 무사히 호남정맥 15구간 종주를
2018.12.09. 05:00 봇재 - 봉화산 - 반섬산 - 그럭재 - 대룡산 - 오도치 - 파청재 - 방장산 - 아드리재 -
배거리재 - 주월산 - 14:00 무남이재(26.8km/ 9시간)
▲ 출발에 앞서서 적원 인원수 5명이지만 출발에 앞서
▲ 화죽사거리.....봇재를 출발한지 1시간이 조금 넘어 지만 3.3km 산행, 보이는게 없고 동장군의 기세에
▲ 보성읍......군청 소재지인 야경을 감상
▲ 보성 봉화산......호남정맥상에 위치해 있으며 왜적의 침투상황을 전달하기 위해서 고려 공민왕때
축조된 봉화대가 자릴집고 있어 봉화산의 지명으로 불리우고, 임진왜란 당시에도 장흥 천관산 봉화불을
전달받고 여기서도 봉화불을 피웠으며 군사를 출전시켰다는 기록이
▲ 봉화산을 넘어가며 일출감상.......06:55
▲ 풍치재 전경
▲ 풍치재
▲ 보성읍이 조망되고 남해고속도로 그 넘어엔 제왕산 봉우리가 조망되고
지난 구간부터 보성읍을 좌측으로 360도 돌아서, 남진을 하다가 이제 북동으로
▲ 호남정맥은 대룡산 방향으로 진행
▲ 대룡산 정상갈림길.......여기에서 대룡산은 호남정맥에서 비켜나 솟아있다. 사진까지 찍으며 왕복 15분거리
▲ 대룡산 정상부
▲ 푸른 측백나무 숲
▲ 양탄자 같은 호남정맥 15구간.......이버 구간은 다른 구간에 비해 수월 한편
▲ 오도재로 내려서서 우측으로 100m 이동해야 방장산으로 향하는 들머리가
▲ 오도재에서 300대 명산인 초암산이 지척인데......아쉬움만
▲ 이번 호남정맥 구간 마지막 봉우리인 주월산이 예서 10km 인데........10:30
▲ 보성 앞바다........벌교가 지척인데 저멀리 고흥반도 건너편에는 팔영산도 조망된다.
▲ 파청재
▲ 파청재에서 방장산 오르는 시멘트 임도 2km 구간......지루하고 힘들고
▲ 이드리재
▲ 배거리재....배가 결려있던 재
▲ 주월산은 득량만 바닷물이 홍수로 밀려올때 배가 이산을 넘어가서 舟越山이라고 했다고
무남이재는 바닷물이 밀려와서, 배거리재는 배가결렸다 해서 붙인 지명이라고 ......주월산 정상에는 배모양의
테크가 설치되어 있고, 페러글라이더 이륙장이 있어 자동차도 올라오고
▲ 앞으로 가야할 호남정맥 구간들......조계산을 지나 광양 백운산에서 섬진강과 광양만으로
▲ 무남이재......물이 넘어간 재
주월산, 배걸이재, 무남이재는 바다와 배와 관련있는 지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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