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임실.정읍시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큰 지붕으로 불리는 회문봉을 중심으로 뒤로는 장군봉(투구봉)이 솟아있고 왼쪽에는 좌청룡격인 천마봉과 깃대봉은 말이 하늘로 날아가는 형국이고 오른쪽에는 우백호격인 돌곶봉과 시루바위가 말이 안정천의 물을 먹는 형상이며, 섬진강의 물줄기는 회문산의 북쪽과 동쪽을 휘감아 흘러간다. 산세가 준수하고 조망도 좋아서 동으로는 장수의 장안산이 손에 잡힐듯 하고 동남으로는 멀리 지리산 서북능선과 반야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으로는 내장산의 암릉과 함께 그 왼편으로는 담양의 추월산과 광주의 무등산이 조망된다.
2021.02.27 ~ 02.28 덕치면사무소 - 깃대봉 - 천마봉 - 고개삼거리 - 투구봉 갈림길 - 회문산 - 시루봉 - 회문산 자연휴양림 - 고개삼거리 - 삼연산 - 천마봉 - 깃대봉 - 덕치면사무소
▲ 홍성문 대사 옛 집터 ........ "회문산가 24혈명당"이라는 설이 있어 회문산에는 묘자리가 많은편으로
오선위기혈 ... 다섯 신선이 둘러앉아 바둑을 두는 형국으로 한국의 5대명당 이라는 소문이 있다.
▲ 일중마을 갈림길
▲ 빨치산 교통호 ...... 6.25라는 비극을 치루며 이곳 회문산에는 빨치산유격대 전북도당 사령부가 자릴잡고 있어
전투교통호 용도와 유격대의 거주지로도 이용되었다는데, 회문산 인근 덕치면은 야간에는 빨치산이 그리고
주간에는 국군토벌대가 접수하는 동족의 아픈 상처가 깃들어 있다.
▲ 깃대봉에 아치트격인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바로 회문산으로 출발
▲ 천마봉 ........ 뒤에 봉우리는 1일 캠프가 차려진 깃대봉
▲ 회문산 정상을 감상하고 작은지붕으로 해서 휴양림을 경유하여 이곳으로 되돌아와서 하루 마이홈으로
정상꺼지는 1.7킬로미터
▲ 여기서도 휴향림 하산길 ....... 회문산 정상은 700미터
▲ 장군봉은 시간이 없어서 패스 ........ 장군봉 왕복은 2.8킬로미터
▲ 작은지붕 ........ 회문산 큰지붕에서 조망
▲ 회문산 정상 이정표대로 진행하면 사방댐 갈림길 이정표가 나오고
▲ 회문산 작은지붕 옆으로 일몰이 짙어진다.
「다음날」
▲ 무등산 방향
▲ 지리산 능선들이 아스라히
▲ 가야산은 어드메뇨
▲ 섬진강 물줄기를 감상하고 그 넘어로는 덕유산 산줄기까지
▲ 덕치면 소재지인데 어느 산골마을 같은 정감이
▲ 덕치면사무소 ........ 지나간 시절엔 이념의 대결장 한가운데 였을텐데, 앞으로는 그런일은 절대안되지
'산행.종주,비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화산 일출풍광 (0) | 2021.03.15 |
---|---|
삼월의 은세계 사명산 (0) | 2021.03.08 |
호명산 산정호수 (0) | 2021.02.22 |
용문산의 포근한 마음을 담아서 (0) | 2021.02.15 |
통방산 자락 잣나무 숲 (0) | 2021.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