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넘실대는 칠월중순 장마철이지만 빗줄기가 덜 한 두타산으로 산행 들머리이자 날머리는 댓재로 자동차는 달려간다. 댓재에는 산악회 버스와 자가용들로 주차장은 거의 다 차있어 두타산이 산악회의 인기산행지중 하나인가보다. 무릉계곡 베틀바위와 수도골 그리고 두타산협곡 순환등산로(5.3km)를 새롭게 조성해서 그런지 여름 더위도 아랑곳없이 예전에 비해서 등산객이 많아졌다.
2021.07.17 ~ 07.18 댓재 - 통골재 - 두타산(1박) - 박달령 - 문바위재 - 학등갈림길 - 청옥산 - 두타산 - 댓재
▲ 두타산 정상 여명은 밝아오고
▲ 일출 ........ 두타산 정상에서 청옥산 방향으로 10여분 내려와서
「첫째날」
▲ 미로면 구룡골은 두타산 정상에서도 등산로가 있었는데 지금은 구룡골 등로도 없는듯
통골 하산길은 변천리 계곡으로 등로는 연결되는데 댓재에서 두타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삼척시 미로면과
하장면의 경계를 이루고 변천리계곡 건너편 산줄기도 1200미터가 넘는 산줄기는 청옥산에서 이어지고 있다.
▲ 동해 해오름산악회에서 관리되고 있는 두타샘 물맛이 끝내준다.
▲ 오후 5시가 다 되어서 완공된 쉘터 ........ 오늘도 혼자인줄 알았는데 자그만치 9동의 텐트가 조성
「둘째날」
▲ 청옥산 넘어로 갈미봉과 북진하는 백두대간이 짙은 녹음으로 물들어 있다.
▲ 박달재 ........ 두타산은 2.3 청옥산은 1.4km 관리사무소 하산길은 5.6km
박달재 하산길은 위험하니 댓재로 하산하라고, 험하긴 험한데 비가오면 더 험할듯
▲ 문바위재에서 문바위골을 지나 변천리계곡으로 하산길은 나있는데 진입금지로 등산로가 아니란다.
▲ 학등 갈림길 ......... 박달재와 마찬가리로 험하긴 한데 시간적 여유를 갖고 가면 되지
▲ 청옥산 대간꾼 ........ 댓재에소 출발하여 오늘은 이기령까지 진행한다고, 쉽지만 않은 거리
▲ 청옥산 샘물 ......... 전에는 누군가가 저 물줄기를 망가뜨려 식수사용이 불가하였는데 지금은 보수가 되었네
참고로 청옥산 샘물은 마르는 날이 없었는데 못된것들이 훼손하는거 빼놓고는
▲ 청옥산 정상으로 구름이 몰려드는 쇼를 진행 ...... 구름쇼로 하산이 약간 지체!!!!
여정에 없던 아침에 청옥산을 다녀오느라 힘든 비박산행이 되었지만 청옥샘의 물맛을 보는 행운으로
산행의 즐거움은 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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