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를 패해서 숨을만한 피난처 7곳 정한 삼둔(생둔,월둔,달둔)과 사가리(아침가리,적가리,연가리,곁가리)를 품은 방태산 심산유곡 그 자체이다. 예전에는 나물 꾼들과 일부 산꾼들의 호젓한 산길이었는데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찾는이가 많아서 대골재와 용늪에는 미니멀 캠퍼들의 천국이 되가고 있는 느낌 .............. 또 하나의 원시림도 이제 먼 옛날 동화속에서나,
대골재에서의 풍광은 하니동계곡과 용늪에서 느껴지는 심산유곡 바람에 섞인 자연의 활력소를 몸소체험하고 그리고 대청과 중청.소청을 한꺼번에 감상하고 끝청에서 이어지는 귀때기청봉과 안산까지 이어지는 서북능선의 조망처 이보다 더한 호사가 어디에 있을까?
▲ 개인약수 주차장까지는 4km를 더가야 하는 하니동계곡 입구
▲ 너도밤나무 설화가 서려있는 계곡 초입
▲ 이런 계곡을 10번 정도 건너가보면은 깃대봉 능선에 다다른다 .......... 비온후에는 하니동계곡 산행을 금하고
개인약수 코스로 깃대봉에 오를기를 권한다.
▲ 용늪과 대골재 그리고 우측으로는 배달은석 ....... 가운데 뾰족한 봉우리가 주억봉
▲ 금강산도 식후겸 ........ 쉼터를 마련한 후
▲ 배달은석
▲ 대골재에는 점잖은 철쭉들이 손님을 맞고있다.
▲ 용늪과 배달은석 풍광
▲ 추가 손님들도 도착해서 합류
▲ 어제저녁 옆집 젊은친구들이 건네준 동파육 감칠맛에 감동 ....... 감사표시로 참나물을 드리니 향이 끝내준다고!
그 이후 다른옆집 쏠로캠퍼는 4홉소주에 족발로 마무리를 해서 다음날 아침 소화제로 배달은석과 깃대봉을
▲ 설악산 대청봉과 중청,소청봉을 한번에 조망 그리고 끝청,귀때기청,안산까지 파노라마의 서북능선!!!
운이 좋았네요
▲ 방태산은 주억봉 정상보다는 깃대봉이 훨씬 정상같은 느낌이다.
예전에는 갯대봉이 조금 낮아도 산세를 감안하면 여기를 방태산 정상으로 여기다가 휴양림이 생기면선
주억봉을 정상으로 표기하는 듯
(참고) 사진 가운데 바위같은 곳에는 샘물이 솟아오는데 이번에는 비가많이 와서 그런지 계곡물로
▲ 아쉬워 ......... 깨스가 짙어지며 잠시후 설악산은 사라져 버립니다.
▲ 대골재에서 고개를 우측으로 돌리면 백두대간 산줄기는 오대산 방향으로 그 무대를 옮긴다.
▲ 대골재와 배달은석
▲ 용늪을 뒤로하고 하니동계곡으로 들어서며 이번 백패킹을
'산행.종주,비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천의 진산 용두산 (0) | 2021.06.14 |
---|---|
삼악산에서 조망한 봄내골 운무 (0) | 2021.05.31 |
진달래 활짝핀 금학산 (0) | 2021.04.12 |
삼악산 야간산행 (0) | 2021.03.29 |
용화산 일출풍광 (0) | 2021.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