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장마비가 오늘내일 하며 여름의 막바지, 가을의 문턱에서 인든의 연인산으로 떠난다.
안개와 운무로 저녁 일몰은 패스하고 구름이 명지산을 덮어버리고 물밀듯 몰려온다. 이제 하계침낭은 무리일듯
얇은 다운자켓을 입고서 잠이 들 정도이니 ..................새벽 4시경부터 내리는 빗방울은 끊이질 않고 8시경 비가 멈추고
천지개벽으로 동서남북 운해의 향연으로 전망은 굿!!! 가을의 전령사 억새꽃의 아름다움도 곁들이고!!!
2021.08.28 ~ 29 백둔리 제1 주차장 - 능선길림길 - 연인산 정상
▲ 숲정이 쉼터 ........ 옛 화전민들이 심었다는 100년이 넘은 물푸레나무로 화전민들이 고달픈 살을 내려놓고 잠시나마
쉬었다가 가는 쉼터
▲ 연인샘 ..... 관리가 되지않아 식수로는 부적하고, 늡지에서 솟아오르는 물로만 존재한다.
샘터를 관리만 되면 샘의 역할은 가능할것 같은데
「다음날」
▲ 이른 새벽부터 빗방울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 비가 멈추면서 운해의 장관이 펼쳐진다 명지산 넘어로 화악산도 뚜렷하게 조망되고
▲ 운악산도 지척으로
▲ 사패산에서 도봉산 포대능선으로 해서 북한산 산줄기도 조망되고
▲ 장수샘 ....... 소망능선에서 정상 가기전에 위치해 있고 바로는 식용수로 사용은 힘들고
흙을 좀 파내 물웅덩이를 만들면 식수도 가능할것 같다.
▲ 백둔리 제1주차장 옆에는 계곡수도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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