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겨울의 설악은 앙상한 나뭇가지와 중청에서 봉정암에 이르는 북사면에는 얼어붙은 눈과 빙판이 어울러져 아이젠의 도움으로 무사히 봉정암에 도착......여전히 봉정암에는 등산객과 불자들로 부적부적하다. 봉정암에서 가야동계곡에서 오세암으로 내려갈려는데 수직으로 내려가는 길이 빙판이 보이고 잠시 사리탑에 다녀와서 가야동 방향으로 진행할려는데 가야동계곡 방향에서 배낭을 메고 올라오는 중년의 남자 혼자서만 올라왔다는데 길이 미끄러워 위험하니 내려가지 말라고 .......마곡사에서 버스한대로 일행이 있어서 떡한말을 메고 왔다는데 봉정암에서 가야동 방향은 급경사에 빙판이 심해서 가지않는편이 좋겠다고 ㅎ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구곡담으로 해서 수렴동으로 내려가기로 구곡담계곡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백담사를 거쳐 용대리로 하산 완료
2018.11.03~04 오색온천 - 대청봉 - 중청 - 소청 - 봉정암 - 구곡담계곡 - 수렴동계곡 - 영시암 - 백담사 - 용대리 - 오색온천(택시/45천원)
『첫째날』
▲ 높게 올라오니 11월초에 눈사람도 귀경하고
▲ 산그리메가 가슴을 시원하게 하고........남진하는 백두대간길도 그립디.
▲ 중청과 가리봉 그리고 귀때기청도 그리고 그뒤로 안산도
▲ 대청봉 정상석에서 사진을 찍은 기억도 가물가물
▲ 중청에서 소청을 넘어가는 길에는 벌써 등산로에는 눈이 다져저 있고
▲ 설악의 심장 내설악의 진수인 용아장성을 중심으로 곡백운계곡과 서북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 봉정암까지 내려오는데는 아이젠을 차고
▲ 봉정암에서 가야동계곡으로 내려가는 관문........급경사 빙판길에 가야동방향은 포기하고
▲ 17:18 봉정암에서 구곡담으로 한참을 내려오니 해탈을 하고 내려가라고
▲ 17;20 용아장성을 올려다보고........은둔처를 찾아서 기온이 내려가지 전에
『둘째날』
▲ 07:53 새벽부터 봉정암에서 내려가시는 불자들의 불빛과 발걸음 소리에 일찍 야영지를 정리하고
하산을 시작
▲ 쌍룡폭포
▲ 용아장성은 거대한 성벽으로 조망되고
▲▲ 가운데가 수렴동 대피소.....우측에는 오늘 내려온 구곡담계곡, 좌측에는 희운각 대피소 부근 위에서
내려오는 가야동계곡이 구곡담계곡과 합쳐저서 물줄기는 수렴동계곡으로 바뀌어 흐르고
백담사에 이르러 백담사 계곡으로 명칭이 바뀌고 계곡물은 소양강으로 흘러흘러 들어가
북한강에서 두물머리에서 남한강과 합쳐저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서해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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