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종주,비박

설악의 풍광 그리고 외솜다리

춘천산너울 2022. 6. 13. 09:57

지난주 새벽버스 탑승을 못해 이번주 찾은 설악산은 대청을 넘어 공룡능선으로 해서 오세암과 백담사를 거쳐서 용대리로 하산할 예정이었지만,  안개비와 이슬비로 촉촉히 젖어드는 산행길에 희운각 대피소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공룡능선으로  신선대로  ...............  다시 마음이 바뀌어 천불동으로 하산하기로,

 

2022.06.11 ~ 06.12   오색통제소 - 대청봉 - 소청 - 희운각 - 신선봉 - 천불동계곡 - 설악동

 

 

 

 

 

▲ 남설악 오를길은 짙은 안개 ....... 대청봉은 맑기도 하다는 산객들의 기쁜소식도 들으면서

▲ 철지낸 철쭉들

▲ 털 진달래가 아직 까지???

▲ 안개비로 인해 공룡능선은 다음을 기약하고 봉정암에서 오세암 그리고 백담사를 거져 용대리로 한참을 고민하다가

     처음 계획대로 공룡으로 

 

▲ 희운각 대피소 근처에는 더 심한 이슬비가 내리고

▲ 선택의 여지 없이 공룡능선으로

▲ 신선대 바위에는 설악솜다리가 수줍은 듯 곱디고운 자태를 

▲ 공룡능선 1275봉 근처로 갈까 말까  신선대에 머루르기로  ...... 18:30 

 

▲ 설악은 고이 간직한  품을 열어보이고 ........ 19:36

▲ 용아장성 넘어로 서북능선 구름위에는 귀때기청봉이

▲ 구름을 걷어내자 공룡능선 1275봉과 우측으로는 범봉등 암봉들이

  

▲ 달빛아래 대청과 중청도 하루해를 마무리하고 적막감고 고요속으로 

 

▲ 밤새 이슬을 머금은 외솜다리

▲ 새벽내내 자욱하던 운무가 걷히면서 ............. 07:26

▲ 더 이상 풍광은 운무에 갇히고 ........07:28

 

▲ 그레고리 데바80 ...... 토르소가 맞아서 몸에 부담이 다른 배낭보도 덜하다.

▲ 천불동의 불상들은 짙은 녹음에 대비되어 시야에 다가온다 

▲양폭대피소 ....... 화재로 소실되고 무인대피소 인줄 알았는데 관리공단 직원도 있고 유인대피소로 운영된다고,

▲ 오랜만에 천불동 계곡을 걸어보니 경치도 굿이고,  멋진 트렉킹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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