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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공룡능선 풍광

장마가 끝나고 처서가 지나니 제법 신선한게 산행하기 좋은계절이 다가오고 능선에는 산객들이 많지 않았지만, 산행은 힘들름의 연속이다. 대청에 올라 북으로 향로봉 넘어 금강산 자락이 선명하게 보일만큼 가을날씨의 전형에 호사를 느끼며 오늘 올라야 할 신선대와 공룡능선 1275봉들을 조망하며 시간의 흐름을 걱정하며 공룡능선으로 향한다. 2022.08.27 ~ 08.28 오색통제소 - 설악폭고 - 대청봉 - 중청대피소 - 중청 - 소청 - 희운각 -무넘이재 - 신선대 - 공룡능선 - 마등령 삼거리 - 비선대 - 설악동(20.62km) ▲ 오색을 출발한지 4시간 30분만에 정상도착 ▲ 저 멀리 향로봉 넘어엔 그리운 금강산 자락의 기운이 모락모락 풍겨오고 ▲ 용아장성릉의 풍광도 웅장하다. ▲ 희운각 대피소도 새로운 ..

한강기맥 운무산의 레이져 쇼!!!

한강기맥을 걷다보면 태기산 근처에서 덕고산과 봉덕산 그리고 원넘이재에서 고도를 급격히 높인 운무산에 다다른다. 구름이 항상 끼여 있다는 운무산 정상에는 횡성군에서 설치된 거대한 목재테크가 주위 전망을 감상하게 한다. 산행시작은 횡성 속실리에서 마을길을 따라 차량을 타고 들어오면 오대산샘물(폐업)까지는 포장이 되었는데 5~10분 정도 들어오면 좌측 진입로에 운무산 등산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 공터에 파킹을 하고 계곡을 좌측으로 건너면 사방댐을 우측으로 두고 산행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속실계곡의 수량이 많아서 산행에 찌든 심신을 정화하고 속세로 복귀하는 신선함을 느끼는 산행이었다. 2022.08.20 ~ 08.21 속실리 유동천 상류(복막골 계곡) - 통골 -원넘이재 - 전망암 - 운무산..

홍천강의 전망대 금학산

홍천서석 생곡에서 발원하여 340리를 흘러 청평호에서 북한강과 합류하는 홍천강은 유유히 흘러내린다. 금학산자락인 노일리에 이르러 선명한 태극문양을 연출하고 있어 금학산 정상의 뷰를 감상하러 장마철 무더위에도 찾는이가 제법 많은편이다. 2022.08.06 ~ 08.07 금학산 관광농원 - 굴지리 갈림길 - 원소리 갈림길 - 금학산(654.1) ▲ 노일분교에서 올라오신 산객께서 주신 꽃송이 버섯이라고 한우구이에 첨가해서 맛있게 시식 차도 끓여 주셔서 갈증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어 신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산객님이 채취하신 보라싸리 버섯 이라는 데, ▲ 장마철이라 석양도 흐릿한데 비는 안올것 도 같고 ▲ 하산길에 채취한 보라싸리 버섯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냥 싸리버섯인지 독이 있다는 말에 ▲ 얘는 확실히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