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31. 종무식은 중식으로 직원들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 하고 백팩을 꾸려 늦은 오후 4시에 등선폭포에 들어선다. 내려오는 산객님 왈 1시간 전에 커다란 배낭을 둘러멘 사람들을 만났다는 얘기에 돈키님 일행들이 올라간 것으로 생각한다. 큰 초원 근처에서 인기척이 있었는데 사람은 보이지 않고 경사길을 오르다 보니 등로에서 조금 벚어나 숙영지를 차리고 야영하는 팀을 보며 정상테크로 ......... 영하 20도를 윗도는 기온은 살을 에이는듯 파고들고 한적한 망상의 시간속에서 한해의 묵은생각을 지워버리고 임인년의 각오가 무언지도 감감한데 생각의 끈을 이어가자!!!
2021.12.31 ~ 2022.01.01 등선폭포 주차장 - 산성터 매점 - 작은초원 - 큰 초원 - 삼악산 용화봉 - 전망테크(동봉)
▲ 삼악산의 겨울은 절정으로 치닫고
▲ 복숭아탕 ....... 폭포이름이 있는데 ?????
▲ 산장도 쓸쓸하기만 하고 산객들은 보이지 않으니 산장지기만 세월을 벚삼아 인고의 시간을 보내는 중
굴뚝의 연기만이 건재함을 알리는 듯
▲ 삼악산 등선봉 ......... 2021년 파이널 해넘이가 등선봉에 마지막을 불태우고, 17:06
▲ 삼악산 용화봉 ........ 노을은 붉게 물들고 아쉬움도 묻어두고 조급함도 묻어두고 , 춥다!
어서 안식처를 마련하자 17:28
▲ 저 테크에는 선행 산꾼께서 자릴잡아 안 쪽에서 피칭을 하고 ......... 일출시간에는 많은 인파들로 조기철수
그래도 안쪽에 자릴잡아서 다행 해맞이 행사후 느긋하게 쉬다가 철수
▲ 일출은 대룡산 녹두봉과 연엽산과 구절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서 찬란하게 떠오르고
산객들은 대부분 단체로 삼악산 동봉은 시장통보다 더 바글바글
▲ 일출은 오래도 보아왔다. 수없이 보고 또 보고 60번은 맥시멈일 텐데
▲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상부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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