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종주,비박 631

오지가 된 백둔리 명지산 등로

연인산의 들머리인 백둔리 인근 양지말에서 백둔봉을 경유해서 명지산에 오르는 등로는 펜션등의 개발행위로 얕은 산자락은 멋진 집들이 들어섰고 계속해서 들어서고 있어 초입 등산로 찾기는 하늘에 별따기 ........ 양지말에서 명지2봉(400m 전)으로 향하는 등산로 초입도 찾기가 어려울 뿐더러 초소에 바리케이트를 설치하고 외부인들 차량은 출입금지 시켜놓았다. 이번 산행은 양짓말 호호펜션에서 백둔봉 인근능선으로 올라 명지산으로 향하는 코스를 택했는데 산행흔적은 찾을길없고 gps를 켜고 트랭글 등로를 따라서 감으로 짐작하고 올라서는 수밖에 2022.04.02~03 백둔리 양지말 - 마른 개울골 - 작은 이끈리골 - 백둔봉 갈림길 - 익근리 갈림길 - 명지2봉(1박) - 명지산 - 명지2봉 - 명지3봉 - 아재비..

명지산 제2봉

오후 부터 비가 그친다는 가상예보를 철석같이 믿고서 익근리로 향하는 차창에는 하염없이 빗방울이 부딪히더니 익근리 주장장 근처에 도착해서 비가 그치기 시작하고 오후 1시가 넘어서 산행을 시작한다. 계획에는 명지2봉으로 바로 올라서 쉘터를 구축하고 시간이 되면 명지3봉과 정상을 다녀올 계획이었지만 밤새내린 폭우 가 계곡물이 넘처 갈림길에서 계곡을 건너지 못하고 명지2봉은 포기하고 되돌아 나와 사향봉 능선으로 올라 명지산 정상으로, 정상 근처에서 1박을 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명지2봉으로 고오우!!! 2022.03.26 ~ 27 익근리 주차장 - 승천사 - 명지2봉 갈림길 - (사향봉) 능선 - 명지1봉 - 명지2봉(1박) - 명지1봉 - 장막봉 - 사향봉 - 익근리 주차장 ▲ 사향봉에서 주차장 하산길은 암봉 ..

설원의 삼악산 용화봉

1년중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春分이 이틀밖에 안남았는데 대설주위보가 발령되고 발걸음은 삼악산으로 향한다. 해발고도 3~400 미터에는 희끗희끗 한데 계곡부근을 넘어서고 털보네 산장근처 부터는 은세계가 펼쳐진다. 아이젠을 준비하지 않은것이 살며시 걱정이 되면서 ......................... 삼악산 동봉 전망대에서 속세에 등을 지고서 잠시나마 속절없는 망상에 젖어본다

춘삼월 명지산과 연인산

3월 초순이 지나가고 있는 시점 건조하고 강풍이 불어대는 춘삼월이다. 백둔리 버스종점 인근에서 아재비고개에 올라 명지 1.2.3봉을 다녀온 후 연인산이 오늘의 목적지이다. 아재비고개에서 백둔리로 이어지는 계곡 중상류에는 게곡물이 얼어 강으로 변해있는데 7~8월이나 녹을까 추측은 자유이지만 그럴수도 있다고, 1박2일에 16km 걷고 아킬레스가 땡기고 쥐가나는게 몸에 문제가 생겼나?? 2022.03.05~06 백둔리 버스종점 - 계곡 - 아재비고개 - 명지 1.2.3봉 - 아재비고개 - 연인산 - 전패봉(1박) - 연인산 - 아재비고개 - 백둔리 버스종점 ▲ 연인산 대피소 ...... 화전민 터 바로 아래에 위치한 대피소로 겨울에는 유용하게 사용될듯 대피소 안에는 목재 테크위에 산악용텐트 1동은 피칭이 가능..

두물머리 풍광

북한강과 남한강 물줄기가 모여드는 두물머리 양수리 마을전경은 도시풍을 풍기우고 두물줄기는 한가롭고 평화로운데 강건너 운길산과 적갑산 산줄기도 고요하다. 운길산 수종사에서 조망하던 분위기와는 딴판인게..... 2022.02.26 ~ 27 정찬손 묘 주차장 - 월계골 갈림길 - 하계산 전망테크(1박) - 부용산 부인당(원점회귀) ▲ 부용산 전망테크 ........ 어제는 오후 1시가 조금넘어 텐트를 치고있더니 오늘도 오전 10시가 되어가는데 텐트는 철수할 생각이 없는듯/하기야 철수도 철수 할 생각이 없으니 ▲ 전철을 타고 산행하기 딱 알맞은 곳 ▲부용산 전망테크 .........두물머리 풍광 ▲ 하계산 전망테크 ........ 두물머리 풍광 ▲ 밤새 비가내리고 태풍같은 강풍이 불어대더니 아침 햇살은 상쾌하게..

고운동재에서 백토재(낙남2구간)

한민족의 골격의 중심인 백두대간을 따라 힘차게 뻗어온 산줄기가 지리산 능선길 영신봉에서 남부능선을 타고온 산줄기는 하동에서 길지를 열어주는 낙남정맥은 청학동을 품은 삼신봉에서 외삼신봉과 고운동재를 지나 옥산을 정점으로 낙동강과 섬진강으로 수계를 나누어 낙남정맥 북동쪽은 낙동강 물줄기가 그리고 남서쪽은 섬진강 물줄기가 유유히 흘러간다. 오늘도 낙남정맥 2구간을 지리산 남부능선이 품고있는 청학동과 고운동의 정기를 듬뿍받고 밤하늘 아래 숲풀을 헤지고 백토재까지 나간다. 2022.01.22. 04:20 ~ 16:10 고운동재 - 반천리 갈림길 - 길마재 - 칠중대고지 - 양이터재 - 방화고지 - 돌고지재 - 천왕봉 - 백토재(25.37km : 고운동재 접근2km, 알바 1.6km 포함) ▲ 백토재 .........

도마치봉에서 백운봉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의 눈꽃향연

이번산행은 도마치에서 도마봉과 도마치봉 그리고 백운봉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산줄기들의 광활한 파노라마를 기대하며 산행에 나선다. 산행들머리는 가평의 화악지맥 분기점을 이어주는 도마치에서 능선으로 올라서 정맥 마루금을 걷는 코스로 언제나 설레는 마음을 품고 길을나선다. 지난 연인산에 이어 멋진 설경과 도마치에서 백운산에서도 멋진 설경을 감상하게 한 기회에 감사를 그리고 백운산에서의 하루밤도 편안한 명상의 시간에도 감사를!!!!!! 2022.01.15 ~ 16 도마치 - 도마봉 - 도마치봉 - 삼각봉 - 백운산 백운봉(원점회귀) ▲ 도마봉에서 화악산은 운무에 감싸였고 ........ ▲ 명지산 산군들 ....... 저 넘어엔 연인산과 용추계곡으로 ▲ 가운데 적목리에서 조무락골, 석룡산과 화악산 방향 그리고 ..

연인산 전패봉 상고대

연인산은 명지산에서 남부능선으로 뻗어나가는 산줄기상에 지역적으로 전패봉 또는 우정봉으로 불리우던 무명봉이나 다름없던 봉우리를 용추계곡과 연계한 산림관광 개발의 일환으로 가평군에서 산명을 연인산으로 개명하면서 산꾼들의 인기와 100대명산 반열에 오르고 유명세가 거듭 ........ 가평군에서 정성을 들이니 찾는이도 많아지고, 산행을 시작할때는 눈은 응달역에 조금있고 등로에서는 찾을길이 없었는데 1000m 능선길에는 간간히 빙판과 얼음도, 연인산 장상에서 명지산방향 등로는 눈에 덮혀있어 고산의 면모를 보이고 밤사이 진눈깨비가 강풍을 동반하고 내리는 와중에도 다행인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지는 않고 새벽 기온은 영하10도를 가리키고, 다음날 헬기장인 전패봉 가는길 상고대는 과히 정상급 풍광을 연출 !!!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