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종주,비박 631

送舊迎新 삼악산

2021.12.31. 종무식은 중식으로 직원들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 하고 백팩을 꾸려 늦은 오후 4시에 등선폭포에 들어선다. 내려오는 산객님 왈 1시간 전에 커다란 배낭을 둘러멘 사람들을 만났다는 얘기에 돈키님 일행들이 올라간 것으로 생각한다. 큰 초원 근처에서 인기척이 있었는데 사람은 보이지 않고 경사길을 오르다 보니 등로에서 조금 벚어나 숙영지를 차리고 야영하는 팀을 보며 정상테크로 ......... 영하 20도를 윗도는 기온은 살을 에이는듯 파고들고 한적한 망상의 시간속에서 한해의 묵은생각을 지워버리고 임인년의 각오가 무언지도 감감한데 생각의 끈을 이어가자!!! 2021.12.31 ~ 2022.01.01 등선폭포 주차장 - 산성터 매점 - 작은초원 - 큰 초원 - 삼악산 용화봉 - 전망테크(동봉) ..

낙남정맥 1구간(거림~고은동재)

눈이온다는 일기예보로 간다 못간다 설왕설래하다가 가기로 하고 거림에서 새벽 4:30에 산행을 시작해서 영신봉에서 낙남정맥을 출발을 고하고, 세석대피소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우선 남부능선 탐사를 시작했는데 어렵기는 설악공룡능선에 버금가고, 외삼신봉에서 조금 진행하다가 바위경사길은 아슬아슬한 낡은 밧줄에 의지해서 내려가는 길은 백두대간 종주시 대야산에서 불란치재로 급경사를 내려가는 거와 비슷하였고, 고운동재 직전 991봉까지 산죽지대는 산행 방해를 해대는게 4~5시간 내내 산죽과의 싸움은 지속된다. C8C8C8CC8 □ 묵계재는 묵은 헬기장이 있었는데 사람키를 훨씬넘는 산죽으로 뒤덥혀 헬기장은 찾을길이 없고 묵계재에서 묵계리 방향 탈출은 하늘을 가린 산죽밭을 치고 나가기를 30여분.... 멧돼지를 만나는게 겁..

대룡산 제1 활공장 백패킹

올해들어 가장 춥고 영동지역에는 대설주위보로 난리가 아닌데 장거리로 가기보다는 삼악산이나 대룡산으로 생각하다가 대룡산 페러글라이더장으로 발걸음은 향한다. 영하 25도쯤 ...... 초 저녁부터 칭낭속에서 헤메이다 보니 애쓰는건 허리뿐, 2021.12.25 ~ 26 부자농원 - 느림보농원 - 샘터 - 명봉 - 제1활공장(B·C) - 대룡산 깃대봉 - 대룡산 깃대봉 - 제1활공장 - 명봉 - 샘터 - 느림보농원 - 부자농원 ▲ 영하25도 ....... 모자 두개를 써도 머리는 저려오고 ▲ 우측능선에 하얀눈이 보이는 곳이 제1활공장 ▲ 가리산 암봉 ........ 저기는 하루종일 ▲ 제2활공장에서 쉼터를 마련하고 깃대봉으로 ▲ 우측으로 녹두봉과 깃대봉 ▲ 명봉

양구 봉화산 스케치

봉수대는 통신기기가 전무했던 시절에는 전쟁의 위험을 전달하는 최단시간 서울 남산으로 연결하는 통신시설로 전국적으로 6~700개 산재하였다면 산봉우리 5개 건너마다 있을법한 봉화산 ....... 오늘은 양구봉화산엘 올라본다. 도솔지맥의 봉우리로 양구시가지와 사명산 그리고 설악산 봉우리를 포함한 백두대간도 아스라이 조망이 될텐데 날씨탓에 멋진 조망은 다음을 기약하고, 우리네 삶에서 불가피한 비극에 맞닥뜨렸을 때 조차 감사한 마음을 갖는 용기있는 사람은 힘든 오르막에서도 계속 걸어나갈수 있다는 것이 완벽한 인간이 아닐까???? 2021.12.11 ~ 12 구암리 주차장(수림펜션) - 능선 - 정상 - 헬기장(원점회귀) ▲ 양구시내는 구름에 ▲ 어제 늦은시간 도착한 팀은 벌써 짐을싸고 방을 뺏었네! ▲ 소지섭은..

찬란함이 뭇어나는 봄내풍광

봄내는 춘천을 한글식으로 표기하는 "봄내"라는 명칭이 왠지 춘천보다는 다정다감하게 다가오는 것이 포근함이 묻어나는 뉘앙스로 다가온다. 삼악산을 숫하게 올라와서 춘천을 조망해도 새롭고 질리지 않는것이 땅거미가 내려앉은 해질녁의 적막감과 먼 동이 터 오르며 암흑이 거쳐가는 하루하루 일과를 생생하게 표현되는 감각의 꿈틀거림의 느낌 일것이다. 2021.11.27 ~ 11.28 등선폭포 주차장 - 등선폭포 - 흥국사 - 작은초원 - 큰 조원 - 용화봉 - 전망테크 ▲ 등선협곡 ....... 가을을 지나 겨울에 들어선 계절은 여전하고 잠시 들럿던 삼악산도 다음을 기약한다. ▲ 가리산과 대룡산 그리고 구절산과 연엽산 산군(좌로부타)으로 여명이 밝아오고 07:24 ▲ 화악산 중봉과 동봉의 불빛이 선명하다. ▲ 세 가족..

남근석과 운악산

한북정맥이 광덕산에서 운악산을 지나 축석령을 굽이쳐 산줄기는 서울로 향하고 운악산은 경기 가평군과 포천의 경계를 이루고서 암봉과 소나무의 기묘한 풍광을 연출하고 ........., 병풍바위와 망경대의 경치는 머리속으로 상상하며 현등사계곡을 따라서 절고개를 경유 운악산 정상엘 오른다. 2021.11.20 ~ 11.21 주차장 - 상가 - 현등사 일주문 - 현등사 - 코끼리 바위 - 절고개 - 운악산 동봉 - 운악산 서봉 ▲ 한북제일지장극락도장 ........ 운악산 사범님께 한수 배우고 하산합니다. ▲ 일출조망은 안개와 구름인지 희 뿌연 적막감만 감싸이고 ▲ 객은 홀로 지새울 준비를 마치고 ▲ 한북정맥의 운악산 구간은 장엄하기가 그지없어 ▲ 운악산 남근석 ....... 운악산 송이는 어디가슬까? ▲ 절고개..

금북정맥(마금1리 종합복지회관~안흥진 )

경기 안성 칠장산에서 갈라져 나와 충남땅을 휘 돌아서 태안 안흥진까지 600여리 산줄기를 이어온 금북정맥 길을 오늘 마감하는 날이다. 인간들의 삶에 밀려나고 막혀버린 금수강산이지만 포도와 오솔길 그리고 산줄기에서 흘린 땀방울을 기억하며 또다시 길을 찾아 나설것이다. 2021.12.11 마금1리 종합복지회관 - 매봉산 - 밤고개 - 남산 - 후동고개 - 근흥초교 - 도황리 안부(4.2km) - 외야골 - 죽림고개(3.7km) - 지령산(1.7km) - 143봉 - 걸음리 해수욕장 - 127봉 - 안흥진 ▲ 안흥진 항에서 대하와 꽂게탕으로 금북정맥을 마무리 .......... 신진대교는 아름다워 ▲ 안흥진 ....... 400리길 금북정맥 여정을 여기서 맺는다. ▲ 갈음이 해수욕장 ........ 아담하고 ..

낙남정맥 4구간(덕천고개~계리재)

봄여름가을겨울 산악회의 낙남정맥 종주팀에 함께하기로 하고 무박 산행을 위하여 토요일 저녁 8시쯤 춘천을 출발 경부고속도로 신갈 간이탑승장으로 향한다. 서울양양 고속도로는 강일IC까지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에서는 양호하게 경부고속도로에 진입 신갈제2 공영주차장 까지 무사히 안착해서 신갈버스 정류소에는 5분전에 도착 했는데 버스는 이미 대기중 ...... 「신갈제2공영 주차장(경기 용인시 기흥구 473-6)토요타써비스쎈타 건물 신호등을 건너고 고속도로 옆 70미터 정도 이동해서 고속도로 올라서면 하행선 버스정류장임」 2021.11.07 덕천고개(솔티고개) - 태봉산(190) - 바락지산(128) - 유수터널 - 유수교 - 173봉 - 감나무단지 - 지방도(1049) - 실봉산(185) - 무..

만추에 찾은 동강 백운산

동강 백운산은 영월 백운산으로 잘 알려진 신이나 실상은 평창 미탄면과 영월 신동읍에 결쳐서 산줄기가 동강 물줄기와 절묘하게 솟아있어 동강을 조망하며 걷은 산행길은 묘미를 더해준다. 이번 산행은 미탄 문희마을에서 칠족령을 경유 산행을 하기로 하고 백룡동굴 다음에 관람하기로, 2021.10.30 ~ 31 문희마을 백룡동굴 주차장 - 칠족령 전망대 - 백운산 - 표대봉 갈림길 - 문희마을 주차장 ▲ 문희마을에서 올려다본 칠족령 방향 ...... 우측 봉우리 ▲ 문희마을은 동강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백룡동굴은 지척이다. ▲ 삼국시대 고구려가 신라와 접촉하면서 축조된 성으로 추측되고 동강 건너편 영월 고성산성과 섿트로 축조된 듯 ▲ 칠족령 가기전 삼거리 ........ 칠족령 전망대 테크에서 하루밤 쉬고 내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