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800

고운동재에서 백토재(낙남2구간)

한민족의 골격의 중심인 백두대간을 따라 힘차게 뻗어온 산줄기가 지리산 능선길 영신봉에서 남부능선을 타고온 산줄기는 하동에서 길지를 열어주는 낙남정맥은 청학동을 품은 삼신봉에서 외삼신봉과 고운동재를 지나 옥산을 정점으로 낙동강과 섬진강으로 수계를 나누어 낙남정맥 북동쪽은 낙동강 물줄기가 그리고 남서쪽은 섬진강 물줄기가 유유히 흘러간다. 오늘도 낙남정맥 2구간을 지리산 남부능선이 품고있는 청학동과 고운동의 정기를 듬뿍받고 밤하늘 아래 숲풀을 헤지고 백토재까지 나간다. 2022.01.22. 04:20 ~ 16:10 고운동재 - 반천리 갈림길 - 길마재 - 칠중대고지 - 양이터재 - 방화고지 - 돌고지재 - 천왕봉 - 백토재(25.37km : 고운동재 접근2km, 알바 1.6km 포함) ▲ 백토재 .........

도마치봉에서 백운봉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의 눈꽃향연

이번산행은 도마치에서 도마봉과 도마치봉 그리고 백운봉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산줄기들의 광활한 파노라마를 기대하며 산행에 나선다. 산행들머리는 가평의 화악지맥 분기점을 이어주는 도마치에서 능선으로 올라서 정맥 마루금을 걷는 코스로 언제나 설레는 마음을 품고 길을나선다. 지난 연인산에 이어 멋진 설경과 도마치에서 백운산에서도 멋진 설경을 감상하게 한 기회에 감사를 그리고 백운산에서의 하루밤도 편안한 명상의 시간에도 감사를!!!!!! 2022.01.15 ~ 16 도마치 - 도마봉 - 도마치봉 - 삼각봉 - 백운산 백운봉(원점회귀) ▲ 도마봉에서 화악산은 운무에 감싸였고 ........ ▲ 명지산 산군들 ....... 저 넘어엔 연인산과 용추계곡으로 ▲ 가운데 적목리에서 조무락골, 석룡산과 화악산 방향 그리고 ..

연인산 전패봉 상고대

연인산은 명지산에서 남부능선으로 뻗어나가는 산줄기상에 지역적으로 전패봉 또는 우정봉으로 불리우던 무명봉이나 다름없던 봉우리를 용추계곡과 연계한 산림관광 개발의 일환으로 가평군에서 산명을 연인산으로 개명하면서 산꾼들의 인기와 100대명산 반열에 오르고 유명세가 거듭 ........ 가평군에서 정성을 들이니 찾는이도 많아지고, 산행을 시작할때는 눈은 응달역에 조금있고 등로에서는 찾을길이 없었는데 1000m 능선길에는 간간히 빙판과 얼음도, 연인산 장상에서 명지산방향 등로는 눈에 덮혀있어 고산의 면모를 보이고 밤사이 진눈깨비가 강풍을 동반하고 내리는 와중에도 다행인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지는 않고 새벽 기온은 영하10도를 가리키고, 다음날 헬기장인 전패봉 가는길 상고대는 과히 정상급 풍광을 연출 !!! 202..

送舊迎新 삼악산

2021.12.31. 종무식은 중식으로 직원들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 하고 백팩을 꾸려 늦은 오후 4시에 등선폭포에 들어선다. 내려오는 산객님 왈 1시간 전에 커다란 배낭을 둘러멘 사람들을 만났다는 얘기에 돈키님 일행들이 올라간 것으로 생각한다. 큰 초원 근처에서 인기척이 있었는데 사람은 보이지 않고 경사길을 오르다 보니 등로에서 조금 벚어나 숙영지를 차리고 야영하는 팀을 보며 정상테크로 ......... 영하 20도를 윗도는 기온은 살을 에이는듯 파고들고 한적한 망상의 시간속에서 한해의 묵은생각을 지워버리고 임인년의 각오가 무언지도 감감한데 생각의 끈을 이어가자!!! 2021.12.31 ~ 2022.01.01 등선폭포 주차장 - 산성터 매점 - 작은초원 - 큰 초원 - 삼악산 용화봉 - 전망테크(동봉) ..

낙남정맥 1구간(거림~고은동재)

눈이온다는 일기예보로 간다 못간다 설왕설래하다가 가기로 하고 거림에서 새벽 4:30에 산행을 시작해서 영신봉에서 낙남정맥을 출발을 고하고, 세석대피소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우선 남부능선 탐사를 시작했는데 어렵기는 설악공룡능선에 버금가고, 외삼신봉에서 조금 진행하다가 바위경사길은 아슬아슬한 낡은 밧줄에 의지해서 내려가는 길은 백두대간 종주시 대야산에서 불란치재로 급경사를 내려가는 거와 비슷하였고, 고운동재 직전 991봉까지 산죽지대는 산행 방해를 해대는게 4~5시간 내내 산죽과의 싸움은 지속된다. C8C8C8CC8 □ 묵계재는 묵은 헬기장이 있었는데 사람키를 훨씬넘는 산죽으로 뒤덥혀 헬기장은 찾을길이 없고 묵계재에서 묵계리 방향 탈출은 하늘을 가린 산죽밭을 치고 나가기를 30여분.... 멧돼지를 만나는게 겁..

대룡산 제1 활공장 백패킹

올해들어 가장 춥고 영동지역에는 대설주위보로 난리가 아닌데 장거리로 가기보다는 삼악산이나 대룡산으로 생각하다가 대룡산 페러글라이더장으로 발걸음은 향한다. 영하 25도쯤 ...... 초 저녁부터 칭낭속에서 헤메이다 보니 애쓰는건 허리뿐, 2021.12.25 ~ 26 부자농원 - 느림보농원 - 샘터 - 명봉 - 제1활공장(B·C) - 대룡산 깃대봉 - 대룡산 깃대봉 - 제1활공장 - 명봉 - 샘터 - 느림보농원 - 부자농원 ▲ 영하25도 ....... 모자 두개를 써도 머리는 저려오고 ▲ 우측능선에 하얀눈이 보이는 곳이 제1활공장 ▲ 가리산 암봉 ........ 저기는 하루종일 ▲ 제2활공장에서 쉼터를 마련하고 깃대봉으로 ▲ 우측으로 녹두봉과 깃대봉 ▲ 명봉

양구 봉화산 스케치

봉수대는 통신기기가 전무했던 시절에는 전쟁의 위험을 전달하는 최단시간 서울 남산으로 연결하는 통신시설로 전국적으로 6~700개 산재하였다면 산봉우리 5개 건너마다 있을법한 봉화산 ....... 오늘은 양구봉화산엘 올라본다. 도솔지맥의 봉우리로 양구시가지와 사명산 그리고 설악산 봉우리를 포함한 백두대간도 아스라이 조망이 될텐데 날씨탓에 멋진 조망은 다음을 기약하고, 우리네 삶에서 불가피한 비극에 맞닥뜨렸을 때 조차 감사한 마음을 갖는 용기있는 사람은 힘든 오르막에서도 계속 걸어나갈수 있다는 것이 완벽한 인간이 아닐까???? 2021.12.11 ~ 12 구암리 주차장(수림펜션) - 능선 - 정상 - 헬기장(원점회귀) ▲ 양구시내는 구름에 ▲ 어제 늦은시간 도착한 팀은 벌써 짐을싸고 방을 뺏었네! ▲ 소지섭은..

찬란함이 뭇어나는 봄내풍광

봄내는 춘천을 한글식으로 표기하는 "봄내"라는 명칭이 왠지 춘천보다는 다정다감하게 다가오는 것이 포근함이 묻어나는 뉘앙스로 다가온다. 삼악산을 숫하게 올라와서 춘천을 조망해도 새롭고 질리지 않는것이 땅거미가 내려앉은 해질녁의 적막감과 먼 동이 터 오르며 암흑이 거쳐가는 하루하루 일과를 생생하게 표현되는 감각의 꿈틀거림의 느낌 일것이다. 2021.11.27 ~ 11.28 등선폭포 주차장 - 등선폭포 - 흥국사 - 작은초원 - 큰 조원 - 용화봉 - 전망테크 ▲ 등선협곡 ....... 가을을 지나 겨울에 들어선 계절은 여전하고 잠시 들럿던 삼악산도 다음을 기약한다. ▲ 가리산과 대룡산 그리고 구절산과 연엽산 산군(좌로부타)으로 여명이 밝아오고 07:24 ▲ 화악산 중봉과 동봉의 불빛이 선명하다. ▲ 세 가족..

남근석과 운악산

한북정맥이 광덕산에서 운악산을 지나 축석령을 굽이쳐 산줄기는 서울로 향하고 운악산은 경기 가평군과 포천의 경계를 이루고서 암봉과 소나무의 기묘한 풍광을 연출하고 ........., 병풍바위와 망경대의 경치는 머리속으로 상상하며 현등사계곡을 따라서 절고개를 경유 운악산 정상엘 오른다. 2021.11.20 ~ 11.21 주차장 - 상가 - 현등사 일주문 - 현등사 - 코끼리 바위 - 절고개 - 운악산 동봉 - 운악산 서봉 ▲ 한북제일지장극락도장 ........ 운악산 사범님께 한수 배우고 하산합니다. ▲ 일출조망은 안개와 구름인지 희 뿌연 적막감만 감싸이고 ▲ 객은 홀로 지새울 준비를 마치고 ▲ 한북정맥의 운악산 구간은 장엄하기가 그지없어 ▲ 운악산 남근석 ....... 운악산 송이는 어디가슬까? ▲ 절고개..